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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받으면 꼭 '이렇게' 말하세요" 지상파 아나운서들이 추천하는 인간관계 10배 편해지는 대화법 (mbc 아나운서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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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안녕하세요."책과삶" 입니다. 오늘은 MBC 이재은 아나운서, 김정현 아나운서, 정영한 아나운서님과 인간관계 대화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세상의 모든 감동과 지식을 전합니다. 구독과 좋아요 꾸욱 눌러주시면 더욱 열심히 좋은 영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mbc 아나운서국 ‘우리말 나들이 문해력 편’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681043 00:00 오프닝 00:35 자기소개 00:55 "말은 사회생활에서 절대적입니다" 말습관이 중요한 이유 01:22 "이런 말 들으면 선 넘은 겁니다" 듣는 순간 짜증 유발하는 말습관 03:12 대화가 어려운 상대와 말할 때 '이것' 꼭 기억하세요 05:52 "꼭 '이런 말'한다" 듣는 순간 마음이 열리는 사람들의 대화방식 08:33 칭찬받았을 때 "엥? 아니에요" 대신 센스있게 대답하는 법 11:26 처음 만난 사람과 5분만에 친해지는 아나운서의 말센스 #책과삶 #mbc #대화법 #아나운서...
자막

뭐 안 이유를 했을 때 칭찬하는 사람이 좀 무한해질 것 같기도 해요.

>> 근데 항상 뭐 어 그렇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뭐 더 열심히

잘할게요. 이렇게 할 수 있어. 잘 못 하셔. 아 아니에요. 진짜

아니에요가 이게 스스로 재수 없어 보인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어요.

나는 당신을 뭐 멋지게 봐서 뭐 예쁘게 봐서 뭔가 칭찬을 했는데

부정당하는 거잖아요. >> 나도 칭찬만큼은 진심이 아니면 절대

안. >> 어 그럼 이건 어때요? 적당히

받아주면서 흘리기 좋은게 아 정말요? 아, 좀 쑥스러운데요?

>> 어, 좋은데. [음악]

책과삼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MBC 아나운서 이즈입니다.

반갑습니다. >> 책과 3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MBC 아나운서 김정현이라고 합니다.

>> MBC 아나운서 정영환입니다. 여러분들이 영상 보시는이 시간이

조금이나마 삶에 의미가 있기를 바라며 재밌게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너 진짜 나이가 한 살 한 살 들수록

상대방을 볼 때 이게 뭐 호감 가는 상대일 수도 있고 혹은 그냥

사회생활하면서 만나는 사람일 수도 있고이 사람이 어떤 말을 하는지를 더

보게 되는 거 같아요. >> 정말 사소한 감사 표현이라도 말로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뭐 넘기는 사람인 건지

이런 걸 이상하게 계속 재개되죠. 이렇게 계산을 하고 많이 당했나 봐.

근데 공감합니다. 저도 1년 1년이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 나는 회사 생활할 때이 얘기 하는 사람 진짜 싫었어. 다 너를 위해서

하는 얘기야. >> 비슷한 거 있죠. 나는 괜찮은데

>> 누가 그러더라. >> 어 누가 그러더라. 아 나 그거 진짜

싫은 거 진짜 싫지 않아요? 누가 그러던데 누가 그러더라.

>> 그 누가 너잖아. >> 어 나도 속 그렇게 생각해. 그 누가

당신 아닌가요? 그런 얘기 다들 들어보셨어요? 이게 참 그런 거

같아요. 누구든 우리에게 싫은 코멘트를 할 수도 있고 나쁘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게 되게 무슨 저는 그래서 슈레딘 거의 악플이다 막

이렇게 제가 말을 지었거든요. 모든 나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내 눈에

들어오는 순간 내 귀에 들리는 순간 작용을 하는 거 같아요. 어딘가에

당연히 나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내가 잘못된 부분도 있겠지 하지만

맞닥뜨리는 순간 상처를 바뀌게 되니까 그거를 전하는 것 또한 상당히

조심스러워요. 그거 경계해 할 일이다.

>> 좋은 얘기라면 당연히 너무 좋지만 >> 또 칭찬 잘 안 하잖아요. 그런 사람

저는 뭐 일상생활에서도 말을 할 때 아마 본인도 의식하지 못할 거예요.

근데 아니라는 말이 앞에 딱 붙어 있는 사람이 있어요.

>> 근데 그거 습관이야. >> 예. 근데 그게 예를 들어서 아니

무슨 메뉴 먹을까 이렇게 할 때도 아니가 붙는 사람이 있어요.

>> 아 저는 맥락상 관계. >> 예. 그래서 그니까 상대방의 말을

무조건 아니라고 하면서 시작을 하는 거죠. 유사 상품으로 있습니다. 아,

근데 일단 딴지 걸고 들어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 그래서 되게 싫은 건 아닌데 말할 때마다 반복이 되면 조금 힘들 때가

있는 거 같아요. >> 그도 또 말처럼 그런 표현 쓰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 난 진짜 이해가 안 되는데 이해를 하려고 하면 되지

그냥 이해가 안 대로 문을 닫아 버리는 거잖아요.

>> 그럼 안 돼. 이래서 부정 싫어하는 거에 대한

말하기를 좀 조심해야 합니다. >> 그러니까 이래서 어 본인의 언어

습관을 돌 돌이켜 봐야 된다. 아 제가 뭐가 싫다고 얘기하기 전에

나에게도 그런 모습이 있었구나 인정합니다. 제

>> 해명이 좀 하다면 절대 이해가 안 되는고 하면 그 장르의 이야기를 조금

반대 생각이 있어도 못 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소통이 막힐 수 있다.

아 >> 맞아요. 아, 저는 뭐 실제로 경험이

있는데 어떤 영화에 관련된 인터뷰를 하게 될 때였는데 그 영화 자체가

사람이 어느 순간 굉장히 큰 부자가 돼서 뭔가 이렇게 나오는 그런

스토리인 거예요. 그래서 그 질문 자체가 돈에 관련된 질문들이 이게

마련이었어요. 아무래도 뭐 방송 분량을 위해서 좀 재밌게 좀 뽑아내야

되는 측면이 있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이제 밸런스 게임을 하게 된 거죠.

만약에 뭐 10억을 주말 내가 호감이 없는 사람과 또 무일인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 이쪽에 어떤 사람을 선택하시겠어요? 이렇게 자 밸런스기

하나 둘 셋 약간 이런 거였어요. >> 근데 그랬는데 보통은 이제 그냥 웃고

넘어가잖아요. 이런게 그냥 재미를 위한 질문이니까. 근데 그분이 정색을

하면서 왜 자꾸 돈돈 거리세요? >> 이러는 거예요.

>> 그래서 저도 굉장히 당황했어요. 근데 물론 그 앞에 돈에 관련된 질문이

한번 있기는 했어요. 그러니까 얼마 정도면 본인이 삶에서 만족할 수

있냐? 이제 그게 영화랑 엮겨져 있는 질문이긴 한데 아무튼 그렇게 얘기를

하고 나서 넘어갔다가 이제 다시 한번 또 두 번째 돈에 대한 질문을 하니까

아마 뭐 그분도 그렇게 느끼셨겠죠. 저도 되게 당황했어요. 그래서 그냥

앞에서 다행히 PD 님이 이렇게 사인을 주셔 가지고 그냥 그 질문은

안 하고 넘어갔어요. 넘어갔는데 그때는 잘 대응을 하지 못했죠. 근데

지금 같았으면 만약에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면은 아우 뭐 돈에 대한

영화니까요. 하하 이렇게 하고 넘어갔겠죠. 당황하지 말고

>> 근데 그때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겠죠. >> 근데 이제 그런 스킬들이 좀

부족했다는 거죠. 일상 생활에서도 이런 일들 참 많이 발생하는 거

같아요. 뒤에 와서 아 이렇게 말할 걸 이런 상황들. 대체로 어느 쪽에서

너무 진지하고 공격적으로 나왔을 때 그냥 이렇게 흘려야지 맞닥뜨리려고

하면은 오히려 분위기 너무 안 좋아지는 거 같아요. 내가 당황을 해

버린다거나 뭐 대응을 해 버린다거나 그리고 그 사람이 이제 뭐 피할 수

없는 뭐 사회생활에서의 맞닥들어야 되는 사람이라면이 사람이 뭘 예민하게

생각하는지를 어 경험을 통해서 본인이 직접 깨달을 수도 있지만 주변

사람들한테 좀 먼저 물어보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실제 경험이

있었거든요. 되게 예전 경험인데 보고해야 되는 일 관련해서 얘기를

하다가 카톡에 뭐뭐 했습니다. 점 히웃을 붙였다고.

>> 오, >> 완전 불같이 화를 낸 걸 당한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저한테 너는 나를 비웃냐? 이렇게 아, 그런 뜻이

아니라 아, 제가 그 히을 붙인 건 점만 찍어서 마무리하면 좀 딱딱한

느낌이 들어서 저는 히을 붙인 건데요. 이렇게 얘기를 했더니 네가

얘기한 의미로 내가 왜 이해를 해야 돼?

이렇게 하셔서 너무 당황했고 그래서 그분의 스타일을 이제 그때 안 거죠.

부딪혀서 그분에게 카톡을 할 때는 절대로 히웃이나 이모티콘을 쓰지

않아요. >> 경험이 됐구나.

>> 나 진짜 깜짝 놀랐어. >> 공격적인 사람은 잘 피해 가면

되겠네요. 필요한만큼만 딱 정해지는 소통만 하시고요. 모두와 친해질 필요

없는 거 같습니다. >> 일단 공감해주고

잘 들어 주는 사람한테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 예. 이건 성격의 차이가

좀 있는 거 같아요. 두 분은 또 MBTA가 극 F잖. 맞아요.

>> 저는 티 완전 또 티 중에 티잖아요. 저는 막 공감을 막 하고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말하는 이야기에 핀트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여기에 맞는

적절한 리액션을 하는지가 되게 중요한 거 같아요. 되게 뜬금없는 얘기

하면은 아, 결국 얘는 내가 말하는 걸 전혀 캐치를 못 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거 같아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에 문을

닫는다는 좀 이상하지만 아 그냥 자연스럽게 말이 더 나오지 않는 거

같은 >> 말해 봐야 소용이 없구나 이런 느낌이

>> 좀 들어요. >> 혹시 지금 내가 맥락을 못니했어?

그런 맥락에서 저는 이제 저와 의견이 다를 수도 있잖아요. 그럴 때 어

네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이런 거지를 계속 확인해 준다거나 아니면은 아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라거나 저 사람과 내가 의견은 달랐지만 저

사람은 내 거 진지하게 들어주고 있고 한번 이해하려 하고 있구나 이런

사람한테는 좀 더 솔직한 얘기를 많이 하게 되는 거 같아요.

>> 야 그건 진짜 아니지. 야 그건 네가 잘못했지. 이런 식으로 나오면은 그런

사람들한테는 좀 더 100을 말할 거를 한 40만 말하게 되는 거

>> 나도. 저도 그런 거 같아. 비슷한 거 같아. 그냥 일단들을 때는 공감해

주고 이해해 주고 그래 그럴 수 있지라고 말해 주는 사람한테 속으로는

다를 수 있지만 그냥 일단 대화할 때는 그런 사람한테 말이 좀 많이

나오긴 하는 거 >> 근데 이게 TF 차이가 아니라 이런

거죠. 그러면은 네가 잘못한 걸 잘못했다고 해야지가 아니라 이런

이러한 점에서 이거는 네가 오해하고 있는 걸일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부분은 네가 잘못된 걸일 수도 있어. 이렇게 난 거지. 단정하는 어를 쓰는

사람들은 확실히 좀 경계하게 되는 거야. 이건 이거지. A는 A지.

B는 B지. 다른 얘기로 한 살 들수록 뭐 저 스스로 얘기도 그렇지만

말을 하다가 언제 멈출 줄 알아야 되는지를 점점 생각하는 거 같아요.

>> 아, 너무 어려운 거 같아죠. >> 그래서 저도 마찬가지고 계속 그걸

생각을 하고 있고 만약에 뭐 연인간의 사소한 다툼이라고 생각을 해 봐요.

그때 연락 안 하고서 뭐 했어? 아니, 설명해 보라고. 근데 상대방이

막 얘기를 안 해요. 아니, 너는 지금 또 회피하지 말고 설명을 좀 해

보라고. 이렇게 얘기할 때 물론이 상황을 표면적으로만 보면 상대방이

설명해야 되는 의무를 다하지 않고서 회피하는 상황인 거겠죠. 하지만 그냥

관계를 생각을 했을 때는 결국은 설명하라고 요구하는 쪽도 언제 멈출

줄을 또 알아야 되는 타이밍들이 있는 거 같거든요. 근데 그걸 참 병하기가

어려운 거 같아요. 이게 매번 상황마다 다른데 좋은 얘기를

하는데도이 좋은 얘기가 너무나 끝도 없이 이어져서 다 끝나고 나면은 아

힘들었어. 어. >> 아, 오늘 왜 이렇게 힘들지? 생각도

드는 경우들도 있어요. 어, 분명 대화가 잘 됐고 즐거운데 왜 이렇게

힘이 들지? 그걸 멈추는 딱 타이밍을 아는게 중요한 거 같은데 어려운 거

같아요. >> 어렵죠.

>> 나는 잘 못 받아. >> 저도 잘 못 받아요.

>> 근데 항상 뭐 어 그렇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뭐 더 열심히

잘할게요. 이렇게 할 수 있어. 잘 못 하죠. 아, 아니에요. 저 진짜

아, >> 아니에요 저도 아니에요 맨이었는데

아니 하다가 이게 스스로 재수 없어 보인다는 느낌이 들어.

>> 그럴 수도 있어. 맞아. >> 근데 그래서 그렇다라고 하면 또 더

재수 없어 보이. 그니까 이게 결국은 그 길을 피해가기가 어려워.

>> 맞아요. 어려워. >> 그럼 칭찬은 난감하게 만드는

>> 그냥 이렇게 야 예 뭐 이렇게 그냥 이렇게 넘기는 거 같아요. 막 얘도

아니 그냥 그렇다도 아니고 아니에도 아니고 그냥 그 상황을 빠르게

넘기려고 하는 거예서. 이렇게 다른

>> 아 그건 어때요? 그러면 그냥 그거에 반응하지 말고 나도 칭찬 하나 해

주는 거야. >> 근데 또 나는 진심이 없으면은 안

나오거든. 이게 >> 나도 인위적인 건 싫어.

>> 이렇게 칭찬을 정말 할게 있으면 자연스럽게 나오는데 없으면 잘 안

나와 이게. 그니까 참 이것도 나의 문제이기도 한데 나도

>> 좀 그래도 내뱉 사람이면 좋을 거 같아요. 스스로가. 그래도 이게

마음에 없는 얘기라도 좀 상대방을 위해서 혹은 관계를 위해서 마음에

없는 얘기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는데 좀 성격에 따라 좀 다른

거도 같고. >> 그건 나도 그래. 나도 칭찬만큼은

진심이 아니면 절대 안돼. 아. >> 어. 그럼 이건 어때요? 적당히

받아주면서 흘리기 좋은게 아 정말요? 아 좀 쑥스러운데요.

>> 어 좋은데.음 >> 정현

>> 아니에요와 고맙습니다. 바로 나오는 거보다는 아니면 아 정말요를 한번

하고 고맙습니다. 아니면은 >> 어 괜찮다. 어 좋은 거 같아요.

>> 나는 내 나를 그렇게 볼 거라 생각하지 못했어. 하지만 그렇게

봐줬다면 고마워. 어 정말 부끄럽네. 근데 이제 나 같은 사람 만나면은

그런 얘기 많이 들으시잖아요. 근데 왜 그렇게 처음 드는 거 참았어요?

>> 어 정현이 좋다. 어 정현이 진짜 잘한다. 정현아 너 방송 진짜

잘한다. >> 아 그래요? 아 제가요?

>> 어 잘 >> 방금 연이 방했다가어. 아 제가요?

>> 아 진짜요? >> 그런 얘기 많이 듣잖아.

>> 아 제가요? 진짜요? 아 예이

>> 방법 괜찮은데? 어 괜찮은데요. 참 이렇게 칭찬을 잘 못 받는게 우리나라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이라고 얘기하잖아요. 그니까 오히려 이게

영어로 저도 외국에 있는 친구들이랑 할 때는 되게 쉽게 그냥 땡큐가

나와요. 혹은 좀 더 친한 사이면은 막 예를 들어서 뭐 me

something 아이 이런 식으로 막 막 그렇게 말해요. 좀 되게

농담삼아서 그러는데 이게 우리나라 말로 할 때는 그 말이 잘 안 나오는

거 같아요. 너무 좀 늘 이게 재수 없어 보이지 않나 막 이런 생각들을

고려하게 되고 그 안 이유를 했을 때 칭찬하는 사람이 좀 무한해질 것

같기도 해요. 나는 당신을 뭐 멋지게 봐서 뭐 예쁘게 봐서 뭔가 칭찬을

했는데 부정당하는 거잖아요. 그럼 내 안목은 뭐가 되는 거예요?

>> 그래. 어느 정도 좀 받아줬으면 좋겠다. 저는 추천도 조사 하나

있어요.이 커뮤니케이션이 있어서 에이미 커디의 프레젠스라는 책이

있거든요. 우리가 물론 뭐 유창하게 말을 하고 단어를 고르는 것도 그건

겸비하면 좋은 무기지만 어떻게 말하느냐도 되게 중요한 거 같거든요.

그래서 말하는 태도랑 그 비언어적인 거도 한번 같이 연말을 해 보시면은

아주 시너지가 좋을 것 같습니다. >> 정현 선배님 있으세요? 뭔가 그래서

노력을 해보신다거나 >> 나는 그런 적은 없

>> 넌 노력을 하지 않았어. >> 근데 그런 거 같아. 억지로 하려고

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기는 거 같아서 모든 인간 관계도 자연스러운게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 그 말을 자꾸 생각하는 거 같아요.

저는 물론 제가 뭐 나이가 대단히 많이 먹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살

한 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 아. >> 어. 그래서 자꾸 그걸 생각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그걸 한 살 한 살 들수록 더 생각해야지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 나는 그런 건 있는 거 같아. 예를

들면은 내가 막 후배들한테 막 말을 많이 걸고 이런 스타일은 아니잖아.

근데 내가 유일하게 관심을 좀 표현하고 싶은 방법 중에 하나는 예를

들면 영한이가 하는 방송을 봤어. 영하나 방송 너무 잘 봤어. 이렇게

말하는게 나의 좀 관심. 정현아 이번에 책 너무 고생했더라. 약간

이런게 좀 내가 표현할 수 있는 그런 방법 중에 하나인 거 같아. 막 너무

깊이 참견하고 들어가면 나는 그게 좀 더 조심스럽게 느껴지거든. 나한테는

후배들한테 어, 내가 너 관심 있게 이거 봤어. 잘하더라. 재밌더라.

이런게 좀 내가 친해지고 싶는 거죠. 일정에

>> 그지. 근데 그게 막 거짓말로 하는 그런 건 아니고 진짜 내가 하고 싶을

때 그래서 그게 나의 관심의 표현 중에 하나인 거 같아.

>> 저 왜 그게 떠오르죠, 자꾸? 예를 들면 뭐 ISFP의 플러팅 방식

>> 막 열심히 티했는데 아무도 몰라. 약간 그런 느낌 그런 거죠. 그런 거

>> 열심히 티를 내는데 아무도 >> 그게 나의 최선의 약간 관심 표현인

거 같아요. >> 근데 이게 뭔가 누군가를 되게

좋아하게 되거나 친해지고 싶으면은 너무 적극적으로 부담을 주게 되는

경우도 많은 거 같아서 은은하게 접근하게 칭찬이 진짜 좋은 거

같아요. 비슷하게 저는 여행 좋아하는데 뭐 사실 한국에서 처음

보는 사람한테 말 걸리 없잖아요. 근데 저는 돈 아끼려고 백패백커스나

게스트하우스 이런데 가면은 특히 이제 서구권 친구들이 어 셔츠 멋있다 너

스타일 좋다 그러면은 그냥 이름 물어보고 어디서 왔어? 이게 시작이

되잖아요. >> 그럼나 좋은 거 같아.

>> 은은하게 시작하고 그 시작점이 간단한 사소한 칭찬 좋은 거 같아요. 저는

또 다른 측면은 항상 선택지를 주려고 하는 거 같아요. 사회 생활하면서

윗사람한테는 좀 더 쉬워요. 그래서 뭐 선배님 커피 한 잔 하러

가실래요? 했을 때 윗사람은 편하게 거절할 수 있는 위치예요. 그거를

그래서 어 되면 어 오케이 아니면 어 뭐 어 아니요 좀 바쁜데 다음에 아네

알겠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데 이제 저보다 뭐 후배라든지 이런

친구들한테는 얘기할 때 야 우리 커피 한 잔 마시러 가자라고 하는 것보다

항상 이렇게 선택지를 주는 거든요. 아 지금 돼? 아, 안 됨 말고 근데

쏙 쿨하게 거절. 오케이. 그 안 되면 오케이 쿨. 어, 저리 꺼져.

안녕. >> 어, 그러고 나서 이제 밥 같은 거

먹을 때도 먹고 나서 그 자리를 길게 가져가지 않아. 짧. 최대한 짧게

가져가고 나서 뭐 너 난 시간 되는데 너 뭐 더 있어도 돼. 아니면 그냥

가도 돼. 어,가 안녕. 이렇게 >> 부담을 안 주는

>> 이거 너무 맞는 거 같아요. 제가 >> 처음 입사했을 때 막 하루에 커피를

여섯 잔씩도 먹고 그랬어. 이제 선배님들이 신입이라고 관심을 가져

주시니까. 근데 항상 정현 선배님은 밥이든 커피든 오늘 먹었는지 시간이

있는지 그래서 제가 이미 뭐 뒤에 약속이 있거나 해서 거절을 한 적도

있는데 그때 마음이 하나도 안 불편했거든요. 아 이게 다 세심한

배려가 있었던 거 >> 아 사실 배려는 아니고 그냥 나도

딱히 대단히 같이 먹고 싶은 거 아니야 같이 뭐 되면 오케이고 아니면

그냥 쿨 >> 그러니까이 쿨함이 좋다라는 거죠.

예. 근데 그게 이제 나도 뭐나편하자고 한 일인데 돌이켜보면은

아 그냥 이게 사회생활을 할 때 선배가 쿨한 태도를 보여주면은 오히려

후배도 어떤 면에서 편할 수 있겠다라고 돌이켜보면 생각이 드는

거죠. 약간 >> 좋은 선배인 거 같아.

>> 아 그래요? >> 응.

>> 그래서 제가 막 되게 여기저기 얘기를 했어. 정현선 정말 후배들 잘 챙시

좋다 하면은 꼭 이렇게 어어. 아니 난 영원이한테 해 준게 없는데 항상

>> 난 널 챙겨 주고 싶은 마음이 없어. >> 그러니까요.

>> 그래 그래. 그냥 시간이 되면 같이 꼬아 말고 맞아요.

>> 저는 오늘이 책을 계기로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후배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또 책과섬 구독자분들을 만나뵐

수 있는 기회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희 아나운서국에서 만든 우리말

나드리 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고요. 오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책과 구독자 여러분들도 오늘 저희의

토크에서 많은 부분에 또 공동점을 발견을 하셨을 것 같아요. 결국

사람은 다 비슷하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오늘 이야기가 재밌게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습니다.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