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자, 이번 이야기는 시청자 봉수님께서
시들에 찾아와 주셨습니다. 봉수님의 이야기 빠르게 만나보도록 할게요.
네. 여보세요. 봉수님.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음. 아이고, 그래도 오늘 또 활기차게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 네. 네. 네. 자, 봉수님의 이야기들이 업로드가
됐는데 말이 빠르다. 어, 좀 요러신 분들이
계시긴 해요. 그렇지만 안 고쳐지더라고요. 아니, 근데 말이
빠르건 빠르지 않건간에 귀에 다 박히니까 그게 너무나 좋더라고요.
저는. 아, 다행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시들 해 주시는
분들이 전부 다 각자 스타일이 다른데 본인의 스타일을 버리지 말고 쭉 해
주세요. 아시겠죠? 네, 알겠습니다. 음. 어차피 뭐 빠른 분들은 느리게
재생하는 방법도 있고 너무 느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빠른 재생하는 법이
있거든요. 유튜브에. 그 기능을 이용하시면 뭐 충분히 본인들이 편한
대로 시청이 가능하니까요. 맞죠, 봉수님? 아, 그럼요. 네.
자, 오늘 해주실 이야기의 주제가 뭘 궁금합니다. 주제는 그전까지는 약간
권선 징학이었잖아요. 그전에 아, 좀 그런게 있었지. 예. 오늘도 비슷한데
솔직히 좀 너무 저한테도 힘들었고 어, 제가 겪은 제 일은 아닌데 좀
슬픈 이야기라 좀 무거운 이야기군요, 이게. 네. 알겠습니다. 자, 그러면
어떤 이야기일지는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렛츠고. 이르십니다.
공수예요. 오늘 풀 이야기는 저도 너무 충격적인
일이었고 사실 지금도 그날만 생각하면 좀 울컥울컥해요. 어이고. 예.
당사자들의 합의가 끝난 거라 편하게 이야기하려고 하고 있고 또 중간중간에
다들 눈치가 너무 빠르셔 가지고 지명이나 아니면 뭐 하다 못해 언니가
말해 주는 비방법, 양밥 이런 거는 특정될 만한 것들은 각색을 조금만
할게요. 예전에 제가 말을 몇 번 했었는데 저희가 특성상 이쁜 애들이
조금 많다고 했잖아요. 오 무당 언니도 이뻤지만 같은 여자가 봐도 좀
억소리 나게 이쁜 여자애가 있었는데 개 이름을 이쁜이라고 할게요. 얼마나
예뻤냐면 저희가 이제 몸 쓰는 조별 과제가 많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혼자
힘으로 할 수는 없어 가지고 다들 싸우면 안 좋으니까 원만하게 지내고
그런 분위기인데 이게 반대로 말하면 1인분도 못 하면 자기 성적 졸업이나
이런게 다 달려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니까 못 하면 사람 취급도 안
해요. 왜? 싸가져 없는 사람은 이래도 일머리 없는 사람은 일 못
한다고. 근데 그래도 애가 너무너무 착하고 사력 있고 네. 저도 같이
해봐서 느꼈지만 내가 실수를 좀 하더라도 사슴 같은 그 눈망울이 진짜
화도 못 낼 정도로 정말 이쁘고 착해요. 예. 근데 그 친구가
안타깝게 호러몬이랑 단둘이 살았대요. 사실 지금도 여자 혼자 애 키우기
힘들다고는 하지만 그땐 어떻겠냐고요? 게다가 이제 이혼한 사유도 아버지가
많이 개차반이었고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왜
그런 말이 있잖아요. 부부 사이가 안 좋으면 엄마가 딸 자식한테 결혼하지
말라 한다고. 자기가 불행하니까 내 배에 아파 나은 딸이 고생하는 거
싫으니까. 그래 뭐 결혼하고 싶으면 해. 근데 애지가 남자한테는 절대
시집 안 보낼 거라고. 그러다 보니까 다른 사람이랑 참 비교하는 것도
웃긴데 솔직히 20대 초중반에 이쁘면 어떻겠어요? 눈이 뭐 하늘에 달려
있어도 연애가 쉽다고 하는데 웬 걸 이게 이쁜이는 못소에다가 남자 보는
눈이 되게 독특했던게 학교가 좀 컸었어요. 사람도
많았었는데 잘생기고 뭐 돈 많았던 오빠 과제 다 도와주겠다던 뭐 성적
좋았던 동기 다 필요 없고 갑자기 남자 친구가 생겼다길래 보니까
너무너무 평범한과 오빠였어요. 뭐 들으시면 더보고 속물적이라고 생각하실
수는 있겠는데 그렇잖아요. 비슷하거나 더 나은 사람 만나고 싶은게 당연한
게 아 외모 안 본다고 하는 사람 나 좀 싫어. 외모 보죠. 어, 안 볼
순 없어요. 아, 뭐 특히 이제 어리니까 그럼요. 아무에 이제 모든게
평범하고 또 솔직히 얼굴은 여기까지만 하고 아무튼 이쁜이가이 오빠랑 만나게
된 이유를 보니까 나한테 접근한 모든 남자들이 아, 내 외모만 보고 한다.
솔직히 내가 언제까지 이쁠 거 같냐? 10년 가도 끝난다고. 사람은
언젠가는 늙고 추해지고 돈도 영원한게 아니라고.이 이 오빠는 한결같이
따뜻하고 세심하고 유일하게 자기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 뭘 해야 좋은지
어떨 때 기쁜지 뭐 이런 거를 다 알아준다는 거예요. 네. 아니 뭐 그
오빠는 솔직히 너무 외적인 부분이나 그런게 좋으니까 다른 남자들이랑
똑같이 그런 거 아니냐? 애초에 일차적으로 보이는게 있을 건데 또
결혼한다고 학교도 자퇴한다고 하더라고요. 네. 뭐 뭐라 하겠어요?
자기들이 좋다는데. 제 섬 말은 안 했죠. 그렇게
이쁜이는 결혼한다면서 그 오빠랑 동기들 선후배
할 거 없이 전부 청첩장을 돌렸는데 그때 당시 제가 축를 해 달라고
부탁을 받아서 야, 너는 축가 담당이니까 꼭 와야 된다고 그러면서
제 옆에 앉아 있던 무당 언니한테는 안 주는 거예요. 청첩장을. 제가
눈치가 없었던 건지 또 누구는 빼고 누구는 안 주고 이런게 보는게 정말
싫었어요. 네. 명확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닐 뿐더러
그래서 오빠 왜 언니는 안 주냐고 언니가 먼저 안 간다 했냐 하니? 아
그게 좀 그렇다. 솔직히 뭐 보인다고 하고 병사일에 무당업하는 사람
아니라고 하더라. 그래서 미안하지만 마음만 받겠다 이러는데이 이게 좀
기분이 나쁘잖아요. 아니 종교 결혼식이라 안 부른다는 거면 내가
이해를 하는데 요즘 불교 기독교 믿어도 성당 결혼식은 다 초대하는데
왜 사람 차별하냐고이 언니가 오빠내 부부한테 뭐 잘못한 거 있어라고
따지니까 언니가 저를 말리면서 아 됐어 야 내가 들어와서 안 간다고
무당이 오면 뭐 내가 저주내리냐 죄지였어 됐어 너들이 안 부르겠다는데
결혼 축하하고 잘 살아라 하고 그렇게 일단은 됐어요 저도 솔직히이
이쁜이랑은 친했지만 언니랑도 친했기에 기분 좋게 축가는 못 불러 주겠다고
거절도 하려고 했는데 언니가 말리더라고요. 그냥 너는 갔다 오라고
약속한 것도 있으니까. 그래서 마음이 좀 안 좋지만 그래 언니 말도 풀린
거는 아니니까. 그래서 참여는 했었고 그렇게 이쁜이는 언니를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 축하를 받으면서 결혼을 올렸대요. 그 모든과 애들한테.
이후에는 어 다 그렇지 않겠지만 결혼하면 집안도 양가 전부 신경 써야
되니까 바빠서 그런지 이쁜이와의 연락은 거의 안 하게 되었어요. 네.
그렇게 살고 한 몇 달 지났나? 오래되어서
가물가물한데 언니가 좀 그때 당시 이제 기깔다 보니까 신당 차린지도
얼마 안 됐지만 소문이 좀 빨라서 그런지 예약 같은 것도 되게 몇 달을
기다려야지 겨우할 수 있는 정도가 됐었어요. 그래서 그때 당시에 종종
알바식으로 언니 일을 보조로 도와줬었는데 마감하면서 정리
중이었는데 누가 대문 앞에서 두드리면서 부르더라고요. 제가 나가
보니까 웬걸 이분이네 오빠가 뭔 보자 같은 걸 품에 앉고 문 좀 열어
달라고 인사할 그런 것도 없이 막 들이다쳐 가지고 제발 이야기 한 번만
들어 달라고 그래서 보니까 아기가 품에 안겨 있었는데 뭔가 아기 상태가
말이 아닌 거예요. 온 몸에 붉은 포진 덩어리가 군대군데 전신을 다
뒤엎은 진짜 고름이 완전 뒤엎혀 떠지지도 않아요. 이게 지금 생각해도
너무 끔찍한데. 아니 이게 일단 여기를 올게 아니잖아요. 병원을
가야지. 여긴 점집인데 뭐 하는 거냐? 아니 내가 다 돌아보고 안
되니까 여기라도 온 거 아니냐? 돈만 지금 어대로 들어갔는데 아무도 문제를
모른다고. 와이프도 지금 지쳐서 지금 나갔다고
애라도 살려야 될 거 아니냐고. 예. 그래서 저는 안 된다, 안 된다.
상대방은 들여보내 달라 하면서 옥신각신하는데 언니가 뒤에서 들어와라
해서 결국에는 데리고 들어갔어요. 설마이 아저씨가 언니가 결혼식 초대
안 했다고 저주 걸었다고 생각한 거 아닌가? 지금이라도 내 쫓아야 되나
싶었는데 예. 그 오빠가 입을 떼기도 전에 언니가씩 웃으면서 그러는
거예요. 너 내가 너 보고 식전에 그랬잖아. 죄지어서 나 안 부르는
거냐고. 나는 너한테 해 줄 말 없어. 해 줄 것도 없고. 가서네
와이프나 찾아. 애 문제는 보통 부모가 문제인데 왜 생판 남한테 와서
따진다고 해결이 돼? 하니 그 오빠가 내가 무슨 죄를
지었는데? 아무 짓도 안 했어. 잘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애가 이렇게 된
거라고. 나도 와이프 어디 갔는지 몰라. 이미 애치료비로 돈도 돈이지만
빚만 쌓여서 어떻게 사람 써서 찾을 수도 없어. 내가 물어 물어서
여기라도 온 거잖아. 그래도한테 다녔던 동기였잖아. 이것도 못 봐줘.
이렇게 막 난리를 치니까 왜 언니가 막 듣다 웃는 거예요. 마지막으로
기회 줄게. 너 지금 내가 말할까? 아니면 네가 말할래? 그렇게 빛 내서
살린 거면 넌 죽어도 자식 새끼 살리고 싶어서 에비된 마음으로 온 거
아니야? 하면서 달래듯이 협박한다고 해야 되나? 우와. 예. 그렇게 세게
말하니까 막상 그 오빠가 기분은 나빴던지 됐다고 여기 괜히 왔다 됐다
더럽다 하고 애 데리고 그냥 나가 버리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애이
인성이 저러니까 애가 저지경이 되었구나 싶을 정도로 너무 무리했는데
언니도 그냥 더 붙잡지 마라. 어차피 다시 올 거라고. 어, 아닌가? 어,
아니야. 올 거야. 하길래 그때 당장은 언니의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서 그냥 저도 말았어요. 뭐 따지기도 그렇고. 그냥 혼자서 좀
찝찝하네. 저 사람 그래도 마음이 착한 이쁜이랑 결혼하는 거 보면 그
오빠도 성격 좋을 거 같은데. 아닌 거 같다. 저 성질머리에 가세도
기우니까 이쁜이도 집 나간 거겠지. 근데 애가 애버리고 나갈
성격이었던가? 근데 걔 잠깐만 걔가 결혼한지 벌써 그렇게 시간이 되었나?
벌써 애가 있어? 제가 말했잖아요. 몇 달 됐다고 이제 애가 생각보다
크잖아요. 말이 안 되잖아요. 이게 애초에 청작 돌릴 때 바로 임신했다고
쳐도 고작 몇 달 지난 건데 만약에 이게 이전에 임신했다고 해도 이야기는
하던지 아니면 육관으로 보이던지 했을 거 아니에요. 아 근데 신생화라고
쳐도 시기상 말도 안 될 뿐더어 일단 애가 신생아가 아니었어요. 연령대가
보이는 걸로 한 6개월 어느 정도 큰 애기였는데 언니 방으로 제가 다시
가서 언니 언니 이거 말이 안 되잖아 막 했는데 언니가 내가 그것까지
모르고 그냥 보낸 거 같아. 내 비토가 말 안 하겠다잖아. 야
이노이지 집에야. 병원 가서도 환자같이 증상 말 안 하면 의사가
치료해 주는 거 봤어? 뭐 맞는 말이잖아요. 제가 그 오빠랑 뭐 친족
관계도 아니고 이쁜이도 그런 것도 아니고 그래서 뭘 할 수도 없고 그럴
마음도 안 들었어요. 그 오빠 성격이 너무 무리해 가지고. 근데 또
궁금하긴 했어요. 언니도 말을 안 해주고 물어본다고 한들 짜증만 낼 거
같고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해서 연락을 안 한다고 했잖아요. 이쁜이도
어떻게 사는지 궁금했는데 그렇게 동기 친했던 선배 후배 하나하나 다 붙잡고
울어 물어갔는데 얻어낸 건 딱히 없었고 이쁜이는 부부사는 집 주소
이렇게 두 가지만 알아냈는데 일단은 이쁜이가 살고 있는 두 부분의 주소로
갔어요. 네. 솔직히 뭘 가서 할 수 있는 건 없었어요. 그냥 이쁜이는
전화도 안 받고 그리고 그냥 앞에 갔다가 막상 문 두드릴 용기는 없어
가지고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면서 기웃기웃하고 알짱거리기만 했는데
아파트 단지 앞에 그 입구라고 해야 되나? 엘리베이터 있는데 입구 거기
맞은 편에 정자가 있더라고요. 그 정자에서 아줌마들이 반상회 같은 거를
하고 있었는데 거기서 저를 막 부르더라고요. 어 아가씨 일로 와 봐
하면서 아가씨 지금 땡땡호에 볼 일 있어? 관리비 많이 나오게 엘배 좀
그만 왔다 갔다 해. 거기 지금 아저씨 없을 때라고. 그리고 누구냐고
처음 보는데 그덱 아저씨의 가족도 아닌 거 같고 그 집 철갓택
가족이냐고. 그래서 그냥 거짓말 좀 했어요.네 맞아요. 저기 그 여자
동생인데 언니랑 연락이 안 돼요. 무슨 일 있었어요? 그러니까
아줌마들이 막 쑥떡 쑥떡 거리다가 왜 그렇게 모여 있으면 목소리 큰 분
한쯤은 있잖아요. 네. 저한테 어 네가 그 걸래 동생이야.
어디서 우리 신성 아파트 단지에 드림이라 하는 거예요. 뭐야? 왜?
무슨 소리시냐고? 알아듣게 설명하세요. 나도 언니랑 연락이 안
돼서 온 거예요. 아니,네 언니 아픈에 두고 도망가서 저 집 폭상망한
거 모르니까 여기까지 왔겠지. 아니면 그래. 아무리 더럽게
구른 가족이라도 뻔뻔하게 여기까지 와서 얼굴
드물겠냐고. 아니, 제가 생각하는 사람이 맞아요. 제가 찾는 사람이
맞아요? 에서 이쁜이 사진을 보여주니까 예 어 맞아 개 가족이
왔다고 막 그렇게 욕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일단은 그래 뭐 애버리고
나갔다고 하니까 일단 참 진정하고 이야기를 해 보시라고 저도 뭔지
모르고 왔습니다 하니까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이쁜이가 그 오빠랑 살다가
다른 남자랑 바람 피우고 집에 있는 통장이랑 돈이랑 폐물을 다 싸들고
도망을 갔대요. 그래서 그 오빠가 처가도 찾아가고 그랬는데 행방은 지금
아무도 모른다고. 경찰에 신고를 했어도 그냥 성인이니까 단순
가출이라고. 뭐 얼굴도 이쁜데 진짜 바람 났다며요. 가출한 거 아니에요
하고 그렇게 힘들게 살다가 결국에는 그냥 실종 신고를 했다. 그래서 나는
와이프랑 재원한 건데 뭐 와이프랑 착한 건지 요즘은 조용하다고. 근데
이게 들어보니까 이야기가 앞뒤가 안 맞잖아요. 애도 있을 건데요. 아니
뭔 소리야? 저 집에 없어. 그 집 전처가 얼마나 물란했으면 뭐 성병
그런 것도 올마오고 동네 떠나가라 싸우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고. 와
아니 애 있을 건데 하고 중얼거리니까 야 넌 너네 언니가 애 나왔는지 안
나왔는지도 몰라? 아이고, 너도 참만한 가족들이다. 됐고 우리 동네는
더러운 상관녀들은 못 보니까 앞으로 얼쩡거리지도 마 하고 떠밀려
나갔어요. 그렇게 일단 앞뒤가 안 맞잖아요. 네. 하나도 모르겠고.
그럼 그 성병 이야기 애가 포진 막 올라와 있고 눈도 한쪽 골마 있는데
그게 이쁜이한테 옳은 건가? 아니, 근데 일단 애나시기 자체는 안 맞고
일단은 여기서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제 일정도 있으니까 언니랑
같이 있었던 집으로 돌아갔는데 문 열자마자 언니가 앞에서서 있더라고요.
와씨 깜짝이야. 언니 뭐야? 왜 여기서 그러고 있어? 하니 언니가
어디 갔다 왔어? 너 발음대로 말해. 너한테 엊그제 찾아왔던 그 남잔의
냄새 난다고. 우물쭈물하다가 거짓부렁 말해봤자 뭐 하겠냐고요? 무당 앞에서
그냥 있는 대로 다 실토했어요. 그래서 이쁜 친정인 가봤냐 해서 아
못 가봤어 하니까 언니가 폰 뺏어서 신정 주소랑 번호를 다 찾아간
거예요. 네. 어 언니 이러지 마. 뭐 해? 언니가 전화해 보게 하니까
언니가 산 사람들은 살아야지 해서 뭔 일인가 했는데 다들은 거는 아니지만
언니가 그 이쁜이 친정에 전화를 했어요. 내용을 살짝 엿들어 봤는데
대충 뭐 이쁜이는 엄마였고 나는 그 결혼을 반대해서 결혼식도 안 갔고
이후로 꿈자리도 뒤숭하고 너무 불안하다고 그래서 언니도 이상하다고
이게 나나 공수 같은 다른 동기들만 연락이 안 되는 거면 그냥 사이가
멀어져서 그랬겠거니 하는데 어머니랑 연락이 안 되는 거는 이상하지 않냐?
그래서 무하는 사람이라는 거는 밝히지 않고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어요.
이쁜이에 엄마를 배웠는데 그 말이 아니더라고요. 삐쩍 말라 가지고 눈도
굉하고 처음에는 이쁜이랑 어떻게 알았는지 연락이 언제부터 안 되었는지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예 처음부터 어머니랑 이쁜이가 연락이 안 됐던
거는 아니래요. 물론 결혼을 반대한 건 맞았지만 그래도
딸이잖아요. 본은 더 애뜻하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저희와는 다르게 연락은
종종했대요. 근데 그게 좋은 거는 아니었고. 네. 남편이 생활비를 안
갖다 준다고. 아, 돈도 몇 번 타 갖고 매일매일이 지옥 갔다고. 남편이
또 바람 피운다고 막 울길래 어머니도 애처로운 마음이 쌓여가면서. 근데
이게 한두 번이어야지. 말하는 것만 있고 고쳐지는거나 나아지는 건 없으니
어머니도 애관장이 끊어지셨대요. 막 소리를 지르면서 네가 맘대로 한
결혼이면 더 잘 살아야지. 돈도 돈이지만 남편 간수 하나를 못 해서
매일매일 나를 붙잡고 우냐고. 아 이쁜이는 그래 가지고 아 그래 엄마
미안해 내가 미안해 이제 더는 얘기 안 할게 하고 그뒤로 연락을 안
받았대요. 답답해서 이러면 안 되지만 어머니가 무작정 찾아갔더니 사위라는
놈은지 와이프가 집을 나갔다고 얼마 안가 실종 처리를 해 버리고
재혼했대요. 이제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제가들은 이야기들이랑 또 다른
얘기잖아요. 아파트 단지 사람들은 이쁜이가 바람을 피었다 하고 어머니는
4위가 바람을 피었다고 하고 각 나오잖아요. 근데 언니는 그거에 대해
더 물어보지는 않았고 어머니한테 잠을 얼마나 못 주무셨냐고 물으니 한 달
정도 되었고 계속 꿈에 이상한게 나오는데 그 이야기 좀 자세히 들려
달라고 하니까 꿈에 항상 매화밭에서 시작을 한대요. 처음에는 너무
아름답다. 좋은 꿈이다 싶었는데 가면 갈수록 그 매화 꽃잎이 붉게 물
들어가면서 굳은 피딱지처럼 시들어간다고. 어느새
풍경은 검은 진내이 가득한 곳으로 바뀌고 휘딱지 같은 꽃잎이 쌓여서
덩어리가 된대요. 근데 그게 꼭 고기가 불어 터져 가지고 녹아내린
꼴이라고. 근데 그게 점점 점점 나한테 다가오더니 다 갈라지는
목소리로 마지막에는 하는 목소리로 총국을 하는데 무섭다기보다 너무
마음에 안 좋았다고 매일베일이 울면서 깬다고 언니가 저희도 찾아보는 대로
연락을 드리겠다 하고 그 만남은 마무리가 됐어요. 언니도 저한테 더
파 보지 말라고 하고 때 되면 알아서 해결될 거니까 그냥 속편하게 있으라고
하는데 어 저도 말 그냥 들었어요.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 아니나
다를까 며칠 뒤에 찾아왔기는 왔어요. 근데 이번에는 그 오빠가 아니라 이쁜
남편이 아닌 그 시부모였던 사람들이 또 애를 데리고 왔더라고요. 그러면서
다짜고짜 무릎 꿇고 싹싹 빌면서 제발 우리 손자 좀 도와달라고 아들도
갑자기 손자처럼 며칠 전부터 손자처럼 똑같은 증상 보이면서 지금은 더
심하다고 사경을 헤맨다고 언니가 뻔하한 말씀이지만 오실 줄
알았습니다. 좀 근데 무슨강은 있네요. 근데 왜 당신들만 왔어?
그러면 안 되는데 며느리 내려와. 아 이렇게 말하면 이해를 못 하려나?
지금 너네 전면의 없고 세면을 있지 않냐고. 내가 무슨 진짜 신도 아니고
강제로 죽은 원기 떼놓을 수 없다고. 너들 전재산 다 가져오더라도 내
목숨값이 더 중하다고. 죽은 원기 뭐야? 뭐가 죽었는데? 너무 놀래서
아무 말이 안 나오는데 그 시부모였다는들이 입을 열더라고요. 어
답답하다고 듣지 마시고 우리도 몰랐다가 갑자기 1위 이지경이 되니
새 며느리를 닭달했습니다. 그러더니 실토를 했대요. 이쁜이와 그 남자는
결혼하고 두 세 달은 잘 지냈대요. 마음이 옳게 박힌 이쁜이는 정말 잘
살아보려고 뭐든 하려고 했는데 그 남편이란 사람은 일도 안 하고 매일
돈 구해 오라 하고 웃긴게 돈은 구해 오라 하고 하면서 의차증도 너무
심해서 집밥 마트도 못 나가게 하고 그럼 돈을 어떻게 보냐? 너 같이 못
사는 집안 데리고 사라졌으면 어떻게든 구해와라 그러면 나가지만 않으면
됐었나? 스킨 로션 바르는 모습이라도 보이면 죽을만큼 패대요. 누구한테 잘
보이려냐고. 이게 시부모들도 말리려고는 했는데 아들이 시부모한테도
폭력을 행할만큼 선이 없었대요. 근데 꼭 그렇게 하고 다니들은지가 더
그러고 다닌다는 말이 있잖아요. 예. 애가 하나 있었다 했잖아요.
이쁜이랑은 시기가 안 맞는. 원래 그 남자가 이쁜이랑 만나기 전에 만났던
여자인데 임신을 알고도 피했어요. 자기 두고 결혼하게 된 걸 알고 나서
여자가 부른 배를 드밀고 찾아갔는데 성심이 착한 이쁜이는
울면서 자기도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오갈데 없다던 그 여자를 집으로
들여서 애낳고 조리할 때까지 자기도 했다나 봐요. 근데 정신을 못 차린
그 남자는 밖으로 하도 나돌아다니고 처음에는 고맙다고 저 새끼가 나쁜
놈이지 네가 나쁜 아니라던 전여친도 오갈데 없어서 그런지 이젠 자기가
눌러 살고 싶었는지 쫓아내렸는 듯 둘이서 이쁜이를 엄청 괴롭히는게
시부모의 눈에도 보였대요. 그러다가 이쁜이가 애나낳은 전여치니 자기는 애
봐야 한다며 그런 관계를 안 받아 준다고 남자가 이쁜 일을 강제로
그랬대요. 그렇게 되면서 임신이 되었는데 그래도 이쁜이는 애 보고
산다고 그거 하나만 보고 버텼대요. 시부모도 미안하다고는 했다는데 이게
미안하다고 될 거는 아니잖아요. 아까 이쁜이 엄마 꿈에서 피딱지 매워놨다
했잖아요. 뭐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아실 거 같은데 이게 이쁘니가 엄마의
꿈에 나온 거 같고 자기 상황을 말하고 싶었던 거 같아요. 걔가
그렇게 임신 중인데도 몇 번 강제로 당하고 나서 매독이라는 병을
울맞았대요. 그게 증상이 피딱지가 매화꾼 모양처럼 생기면서 치료가
늦으면 눈도 존상된대요. 오 이쁜이도 임신 중이었어서 애 하나만 보고 참은
건데 애도 결국 사산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병이 나쁜 병은
맞는데 치료가 또 어려운 거는 아니래요. 그냥 항생제 주사 두 번만
맞으면 된다고. 근데 남편이란 새끼는 돈이라고 있는 건 1,000원짜리도
다 뺏어가니 치료할 돈도 없고 때마친 자기 친정한 엄마한테 말도 못한
상황이라 시부모님한테도 도움을 요청했는데 예 동네 창피하다고 그
입을 맡기면 급급했고 사산한 충격과 극게 달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그랬던
건지 이쁜이는 삶의 의지를 아예 상실했어요. 꽃 같았던 이쁜이는
그렇게 어디론가에서 시들어 버렸다고 해요. 자기들끼리 장리에도 치어 주지
않고 그냥 낮골당에만 안치해 버렸대요. 이쁜이는 엄마한테 말도 안
해주고 그래서 그렇게 엄마도 못 찾고 아이 있는 대로 갈 수도 없었던
이쁜이는 어디에도 가지도 못한 채이 집을 박살레 머리를 작정을 한 거
같대요. 예. 천벌받을 새끼들. 언니도 참지 못하고 뱉었는데
시부모였던 사람들이 기지르더라고요. 그럼 어떻게 부부 이름은 부부가
알아서 해야 되는 거 아니야? 우리가 어떻게 뭘도 해? 우리 손자는 잘못
없잖아. 애가 무슨 잘못이냐고. 무당 언니가 그래. 애는 잘못이 없지.
근데 이쁜이도 누군가의 애였어. 너네도 방관했으니 가담했잖아. 하니?
시모였던 것이 억울하다는 듯. 우리도 힘들었어. 애초에 배부른 전녀침내
두고 다른 여자랑 멋대로 결혼해 버리고 그래놓고. 아니 그 기집에도
멍청한 거 아니야? 상식적으로 상관녀를 불쌍하다고 데리고 사는게
말이나 되냐고. 그리고 아가씨 산 사람은 살아야 될 거 아니야.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손자부터 아들까지 문제인데 새로인 며느리까지
도망가면서 이제 우리 가망도 없어. 치료비로만 나온게 빚만 몇 천이라고
하길래 언니가 웬 일인지. 어 맞아. 산 사람은 살아야지. 근데 내가 뭐
어린애 목숨 갖고 돈 놀이할 거는 아니고 배가도 안 받 건데 방법 하나
있다고. 예. 너네 근데 이거 잘 해결되면 마음이 시키는 대로 꼭
하라고. 안 그러면 그 이유의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할 거야? 할
수 있어? 알겠다고 하길래 언니가 비방법을 알려 줄 건데 너 일단 그
주소지 알아오라고. 읽어주지. 찾아내는 건 안 어렵다고. 예.
어떻게 알아는 왔대요? 뭐 읽어주지. 찾는 건 어렵진 않으니까. 언니가
주소 어디냐고. 뭐 이것도 음양 조화 이런게 맞아야 할 효과가 있지 뭐.
주소 돌비시 돌비동 몇 번지 어 거기 그렇게 하면 되겠다. 준비물 A가
필요하고 시간대는 몇 시 그걸 가지고 가서 세면이 있는 주소는 찾아 가지고
그거를 근처에 파먹고 오라고 지밥도 아니야 근처에만 파먹고 오면
돼다 싶으면 아이는 바로 나아질 거라고 그랬더니 심호였던게 그런 새
며느리는 어떻게 된 거예요? 빠르잖아. 산 사람은 살아야지 다 잘
해결될 거야. 그렇게 그 시부모였던 것들은 해결
방법 알려줬다고 언니한테 절을 하고 뒤돌아서 나가더라고요.
이후에 언니랑 이쁜이가 안치된다. 고일당 가서 인사도 하고 언니는
천도재까지 지내줬어요. 이쁜이나 어머니한테도 알리기는 했어요. 근데
그 어머니가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않던 홀 어어머니라고 했잖아요. 큰
대처도 못 하고 그냥 그렇게 슬퍼하고 많이 힘들어 하시기만 하고. 저도 좀
너무 슬픈데 결론만 말하면 네. 그 전 시부모들이 어떻게 비방을 하긴
했나 봐요. 그러고 언니가 알려준 대로 하긴 했는지 멀쩡해진 아이를
데리고 와서 인사를 하러 왔대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선생님 아들이
죄를 저지르고 결국 떠나갔습니다. 죄 많은 아들이지만 그래도 자식이라고
단장이 찢어지는 듯합니다. 하지만 그거는 내 전 며느리의 어머니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선생님이 말씀하신게 어떤 의미인지 알겠습니다.
저희들의 마음은 썩어가지 않았다는 걸 보이고
싶습니다. 재산까지 처분하면서 이쁜이나 엄마한테 보상하고 또 높은
처벌이 나올 수 있도록 변호사도 선임에서 드렸다고 하더라고요. 네.
그래서 저랑 언니도 거기에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해서 갔었어요.
오. 그게 또 민사가 아니라 형사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뭐 사닉이나
학대치사 뭐 자교사 등등. 근데 아 맞다. 애가진 전여친 형사 사건에
조사 참여하면서 들게 된 건데 그 이쁜 전 치부모들 있잖아요. 그분들이
이제 그 집에 언니가 말한 비방법을 쓰고 오다가 근처 CCTV에 찍혔는지
그 이후로 자살했다는 일이 있어 가지고 아는게 있는지 물어보셨어요,
형사님이. 예. 예. 그 부분까지는 그 전 시부모들이 피자라는 증거는
없고 그냥 뭐 쓰레기 투기 정도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은 무죄,
나머지는 죄가 인정되어서 처벌을 받으셨대요. 근데 그렇다고 뭐 딸
이런 어미 마음이 달라질까냐만는 참고인 조사를 한 다음
언니랑 나오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언니 있잖아. 그 언니가 말한
비방말이야. 그거 언니가 대신 해 준 거야. 언니 말대로는 산 사람들은
살아야 한다고 하지 않았어? 뭐라 하는게 아니라 난 언니가 대신
벌받을까 봐 걱정돼 하니까 언니가 아 내가 알려준 방법 그거 그냥 진짜
쓰레기 투기야 아무 의미 없어 그 시부모 뒤에 다 녹아버린 이쁜이
있었는데 걔 그 주소 들으라고 말해 준 건데 애는 제가 없고 만나 근원는
둘이잖아 그 전남편이랑 상관녀 예 나 그래서 그냥 그것만 한 거야 말했잖아
나 양밥이나 그런 거 절대 안 한다고 알아서 찾아가서 이쁜이가 맘대로
했겠지. 어차피 남편 건드린 것도 힘든데 애까지 건드리는 거 보면 걔는
그냥 다 포기했던 거라고. 원래 순한 애들이 돌면 더 크게 돌아버리잖아.
그리고 봉수야 내가 말했잖아. 산 사람들은 사는게 맞다고. 네. 사람
말이야. 사람. 짐승 새끼가 아니라 사람. 와라고이
이야기는 이제 끝이 났습니다. 와 이런 일까지 있구나. 힘드네요.
봉수님. 그러게요. 아, 이게 살다가 겪는 일들이 진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많고 말로는 참아할 수 없는 이야기들도 많겠지만 야, 이런
이야기까지 있구나를 아는 이야기라서 야,
충격적이네. 이야기하시면서 봉수님의 격한 그때 감정이 올라오신 것도
느껴졌고 많이 억누르신 것도 느껴졌어요. 네. 좀 그때 당시
그렇더라고요. 그냥 그래도 말했잖아요. 산 사람은 살아야죠.
예. 아이고. 그래도 동수님 오늘 이야기 좀 어찌 보면 하시기 힘든
이야기였을 수도 있고 무거운 주제였는데 그래도 이야기 들려 주셔서
감사드리고 제발 이런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랍니다. 네. 예. 아이고,
오늘 봉수님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앞으로 건강하셔야 됩니다. 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네. 너무 충격적이네요. 많은 분들이 또
분노하시면서 같이 이야기를 들어 주시긴 했는데 근데이 무당 언니분과
봉수님의이 이야기가 진짜 레전드 이야기가 많았거든요. 여태까지 해
주신 이야기 중에서. 그래서 여러분들 아직 봉수님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참여하신지 그렇게 오래되신 분은 아니기 때문에.
그렇지만 돌비 봉수라고 검색하시고 첫 번째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 다
들어 보시면 아, 또 다음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일까 이렇게 또 기대도
되실 거고 또 그만큼 여러분들께서 많은 응원해 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예. 네. 그래서 봉수님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악]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