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Kyo young Chu 검토: DK Kim 저는 윌 스미스가 나오는 영화 네 편을 감독했어요.
그중 세 편은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첫 세 편이었습니다. 영화관에서 20억 달러를 벌었지만,
윌 스미스는 제가 능력이 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윌은 자신이 다닌 고등학교에 저를 데려가서는
저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어요. “이 사람이 고예산 영화로 성공한 감독이 될 수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웃음) 여러분께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고예산 영화로 성공할 수 있다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그래서 오늘 향후 여러분의 노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9가지 생각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어떤 분들은 실망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낙관론에는 좋은 점이 없다는 것입니다. 좋아요, 설명해 드릴게요. (웃음)
저는 비행기에서 내릴 때마다 실패한 자살 시도라고 생각해요.
(웃음) 여기에 비관론을 받아들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자마자 아내 스위티를 보고 말합니다. “이 비행기는 추락할 거예요.”
(웃음) 이제 둘 중 하나가 일어날 테니 긴장을 풀 수 있습니다.
비행기가 땅으로 곤두박질치거나, 그러면 아내의 옆구리를 찌르며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거봐요, 내 말이 맞죠?” 또는 비행기가 무사히 착륙하고 우리는 살 것입니다.
뭐든 좋아요. 그러니 항상 더 적게 약속하고, 더 많이 이루어내세요.
좋아요, 고마워요, 고마워요. (박수) 좋아요, 두 번째요.
두 번째는, 코미디를 찍는다는 것을 누구에게든 절대로 알리지 마세요.
특히 영화감독일 경우에 조심해야겠지만 농담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우습게 생각하면 절대 좋지 않아요. 코미디라는 걸 스타일리스트가 안다면,
의상이 너무 화려해질 거예요. 여러분이 코미디를 준비한다고 촬영 감독이 생각한다면
조명이 너무 밝아질 것입니다. 작곡가가 코미디용으로 작곡을 한다면
슬라이드 휘슬과 트라이앵글이 나올 거예요. 가장 안 좋은 것은
코미디를 찍는다는 걸 배우들이 아는 경우입니다. 배우들은 장면을 사실적으로 연기하고,
코미디는 관객들이 찾도록 해야 합니다. 절대로 배우가 웃기게 두지 마세요.
세 번째는, 시간을 잘 지키세요.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위압적인 어머니께 여자친구와 함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다녀와도 되겠냐고 여쭤봤습니다. 제가 17살이었는데 부모님 허락이 필요했다는 사실은
다른 TED 강연에서 할 이야기이고요. 어쨌든, 스위티는, 아, 스위티가 아니에요!
맙소사, 프로이트적이었나요? 아닐 거예요, 아니, 아니, 맞아요. 여보, 사랑해요, 당신은 우리 엄마가 아냐.
이어서 해볼게요. (웃음) 어쩼든, 어머니가 말하셨어요. (웃음)
“새벽 2시까지 집에 돌아온다면 다녀와도 된단다.” 새벽 2시 20분이었어요.
지미 헨드릭스와 그의 밴드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관객 19,600명 앞에서 열기를 올리고 있었는데,
매디슨 스퀘어 가든 전체에 이런 공지가 울려 퍼집니다. (웃음)
“배리 소넨필드, 엄마한테 전화하세요” (웃음)
지금은 제 이름이 불린 이유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말 때문인 걸 알아요.
안 돌아가셨어요.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저는 남은 생애를
어머니와 함께 독신으로 늙어갈 거에요. 어머니는 제가 ‘기숙 학교’에 진학하면
자살하겠다고 협박을 하신 적이 이미 있었어요. 사람들은 대학교라고 부르죠.
그래서 공중전화를 찾아서 어머니꼐 전화를 드렸어요. “누가 죽었어요?”
(울먹이는 목소리) “네가 죽은 줄 알았구나. 2시까지 집에 오기로 했는데 벌써 20분이나 지났잖니.”
“하지만 엄마, 아직 콘서트 안 끝났다고 하지 않던가요?” “그렇다고는 하던데 네가 거기 있는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더구나.”
그리고 지미는 장내 방송에 조금 짜증이 나서
무대에서 내려갔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신음 소리)
8개월 후, 그는 죽었어요. 그리고 저는 어머니 탓을 해요.
(웃음) 그럼 시간 엄수에 대해 얘기해 봅시다.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웃음)
일찍 간다는 것은 제 시간에 도착하는 겁니다. 정시에 도착하는 건 실제로는 지각이고요.
늦으면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이름이 불리게 됩니다. 다음으로 넘어가서 네 번째인데 단계를 다 밟으려고 하지 마세요.
저는 영상을 전공했고, 꽤나 괜찮은 촬영 감독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촬영 감독이 되기로 결심했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16mm 카메라를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자신을 애호가 같은 게 아니라 카메라맨이라고 부르고 싶었거든요. 6개월 뒤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코엔 형제 중 절반인 조엘 코엔을 만났습니다. 조엘은 동생 이선과 함께
‘블러드 심플’의 대본을 썼다고 했어요. 그리고 영화를 이미 만든 것처럼 예고편을 촬영하고,
이 예고편으로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서 촬영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가 있다고 했더니 제게 채용됐다고 했어요. 저는 이렇게 취직했고, 1년 뒤에
저희는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촬영을 하게 됩니다. 블러드 심플의 촬영 첫 날은
조엘, 이선, 그리고 저 모두가 영화를 처음 촬영한 날이기도 합니다.
단계들을 밟아가려고 하지 마세요, 좋아요. 다섯 번째입니다.
롭 라이너의 이야기로 돌아가는데, 남들이 스스로 결정하게 하세요. 제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롭과 촬영했을 때인데, 맨해튼 남부의 밤 장면을 촬영하고 있었고
빌리 크리스탈, 멕 라이언, 브루노 커비, 캐리 피셔가 나왔습니다. 웨스트 브로드웨이의 촬영장으로 와서
웨스트 브로드웨이를 걸으면서 대본을 읽으며 리허설을 진행한 다음에 분장을 하러 떠났고 저는 쵤영장에 조명을 설치했습니다.
롭에게 준비가 되었다고 알렸고, 배우들이 돌아왔는데 이제 대사를 다 외운 배우들이
훨씬 더 빨리 걸었습니다. 그리고 조명을 15미터 정도 지나쳐서 멈췄죠.
저는 롭에게 말했어요. “배우들이 더 천천히 걸어서 연습 때 위치에 멈추게 할 수 있나요?”
롭은 이렇게 말합니다. “배리, 배우가 연기 외에는 신경 쓰지 않았으면 해요.
아무 데나 멈추게끔 조명을 바꿔줄 수 있어요?” “그럼요, 14분만 주세요.” 라고 제가 대답했죠.
여기서 또 배울 게 있습니다. 절대 딱 떨어지는 숫자로 추정치를 제시하지 마세요.
14, 11, 17 같이 이상한 숫자로 대답하면 훨씬 더 있어 보입니다. (웃음)
그래서 조명을 20미터 더 밝혔습니다. 얼마를 더 했는지 보셨죠?
21미터를 더 밝혔고, 준비가 끝났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롭이 물었어요.
“여전히 장면이 잘 나올까요? 여전히 아름다울까요?” 제가 대답했죠.
“이전만큼은 아닐 겁니다. 그래도 이제 원하는 곳에서 멈출 수는 있겠네요.”
그러자 롭이 말했어요. “아름답지 않으면 안 돼요, 아름다워야 합니다.
아름다운 장면을 위해서는 어디서 멈춰야 합니까?” “음, 연습 때 멈췄던 곳이요?”
롭은 배우들을 불러서 말했어요. “여러분, 연습 때 멈춘 곳에서 멈추게 천천히 걸으세요.”
그때 전 깨달았죠. 제가 원하는 것이 롭의 결정이 되게끔 하는 것입니다.
그날 저녁 멕 라이언을 가까이서 촬영하는 장면이 있었어요. 멕과 함께 일하는 건 즐거웠지만, 표시된 곳을 항상 못 맞췄어요.
그래서 그날은 새로 찾은 방법을 써봤습니다. “있잖아요, 멕, 어디에 서는지가 크게 중요하진 않아요.
그런데 바로 여기에 자리를 잡으면 당신이 아주 아름답게 나와요.” (웃음)
멕은 항상 표시된 곳을 찾았어요. (웃음) 사람들이 스스로 결정하게 하세요.
이번에는 쉬운데, 여섯 번째예요. 단체 사진을 찍을 때 절대로 끝에 서지 마세요.
두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대부분 카메라에 사용하는 광각 렌즈의 특성 상
사진 가장자리에 있는 물체는 더 넓어 보입니다. 두 번째는, 편집으로 짤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항상 가운데에 중요한 사람과 서는 게 좋습니다. 쉬운 내용이었죠.
일곱 번째도 아주 좋은 팁인데요. 생떼에는 더 큰 생떼로 받아치라는 것입니다.
제가 감독한 첫 번째 영화는 유명한 스콧 루딘이 제작했습니다. 스콧은 훌륭한 프로듀서였지만
남들을 못살게 굴고 소리지르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그를 길들였어요.
‘아담스 패밀리’와 그 속편을 제작할 때 사무실에 가기만 하면 스콧은 제게 소리를 질렀어요.
그럴 때마다 저는 소파에서 쿠션들을 치우고 요새를 만들고 나서,
그 요새에 들어가서 소리 쳤습니다. “안 들려요, 난 요새에 있어요.” (웃음)
그러면 스콧이 소리쳤어요. “빌어먹을 요새에서 나와, 소넨필드! 시간이 없다고.”
“미안해요, 스콧. 저는 여전히 요새에 있어서 뭐라고 소리치는지 안 들리네요.
무슨 말 했어요?” 결국 스콧은 항복하고 사과를 했고,
저는 요새를 나왔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겁니다.
영화 두 편을 찍을 동안 스콧은 요새의 성역을 단 한 번도 침범하지 않았습니다.
(웃음) 단 한 번도 쿠션을 치우면서 이렇게 말하지 않았어요.
“멍청아, 요새는 없어.” (웃음) 그러니 좀 어린아이처럼 굴어보세요.
이제 거의 끝났습니다. 여덟 번째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꺼이 죽여보세요.
‘겟 쇼티’를 촬영하던 당시에 겟 쇼티의 예산은 3,025만 달러였어요.
스튜디오의 책임자인 마이크 마커스가 말했죠. “3천만 달러, 1원도 더 못 줍니다.”
저는 답했죠. “좋아요, 진 해크먼의 야간 촬영은 뺄게요. 이틀에 걸친 촬영인데 25만 달러 정도 들고,
생략해도 진행에 문제 없으니 그냥 없애버리겠습니다.” 마이크가 말했어요.
“그 장면은 안 돼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에요.” 그런데 이상하게 장면을 빼려고 할 때마다
제작자의 최애 장면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대답했죠. “어쩔 수 없어요, 마이크.
제작비를 3천만 달러에 맞춰야 하는데 이 장면만 빼면 맞출 수 있어요.”
마이크가 말했어요. “나한테 어쩔 수 없다고 하지 말아요.
난 스튜디오의 책임자요. 그 장면에 얼마가 필요하다고요?” (웃음) “25만 달러요.”
“알겠어요.” 그러고 보니 스스로 결정하게 하라의 또 다른 예시 같네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원하는 굽기의 스테이크 사진을 항상 가지고 다니세요.
(웃음) 이제,
(웃음) 이 특별한 사진은
2005년도 스카이몰 카탈로그에서 잘라낸 것입니다.
20년 동안 가지고 다녔고 이렇게 사용하는 겁니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직원이 물을 겁니다.
“굽기는 어떻게 해 드릴까요?” 그때 말하세요.
“여기에서는 이 정도 굽기를 뭐라고 하나요?” 그럼 직원이 답해줄 거예요.
“아, 미디엄 레어 플러스입니다.” “뉴욕스트립 미디엄 레어 플러스로요.” 라고 하시면 됩니다.
절대 절대로 “이렇게 구워주세요.” 라고 하지 마세요. 그건 요리사에게 요리 방법을 지시하는 것 같고 좋아하지 않을 거예요.
사실 아내와 저는 사우스 다코타 주 커스터에 있는 세이지 그리스 그릴에서 쫓겨난 적이 있는데
그건 또 다른 TED 강연에서 다루도록 하죠.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고예산 영화에서 성공적인 감독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아홉 가지 팁을 여러분께 드렸어요.
정말 고마워요. (환호와 박수)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