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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MAZING DIGITAL CIRCUS: PI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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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3
The Amazing Digital Circus is a psychological dark comedy about cute cartoon characters who hate their lives and want to leave 🎪😀 HELP US GREENLIGHT A FULL SEASON! LIMITED EDITION MERCH: http://digitalcircus.store/ Created by @Gooseworx and the GLITCH team SUBSCRIBE, it really helps💙 https://www.youtube.com/glitchprod?sub_confirmation=1 Twitter ► https://twitter.com/glitch_prod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glitch_prod/ Tik Tok ► https://www.tiktok.com/@glitch_productions #Glitch #Gli...
자막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전 케인이에요

이곳의 단장이죠 오늘 여러분께 놀랍고도 매혹적이고

눈을 뗄 수 없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게요 그렇지 버블?

맞아 케인 오늘 뭘 준비했는지 어서 보여줘

그럼 시간 낭비하지 말고 바로 쇼를 시작해 볼까?

갱글 주블 그리고 킹어예요 래거사 잭스 카우프모도 있죠

매일매일 우리는 날아요 달과 해를 지나죠 이유는 모른답니다

뭐야 여기가 어디지?

케인 네 NPC 중 하나야? 아니면 새 호구인가? 만약 새 캐릭터라면

오프닝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잖아 난 다시 안 해

이런 이곳에 새 인간이 들어왔나 보네 이 헤드셋은 어떻게 벗는 거야

계속 잡아당겨 봐 그러다 보면 벗겨지더라 무슨 일이지?

이상한 헤드셋을 써봤다가 눈떠보니 여기였어 너희는 누구야?

이건 왜 안 벗겨져? 여긴 어디야?

일단 진정 좀 해 다 괜찮아질 거야 신참

우리도 다 겪었어 일단 마음을 가다듬고...

이게 무슨 X같은 일이야? - 뭐지? - 아니 그럼 안 돼

이곳에서 상스러운 말은 금지야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는 전 연령이 즐기는 곳이라고

네가 굴러 들어온 이 놀라운 세계에선 무엇이든 다 가능해

욕만 빼고 맙소사

음 그럼 여기는 어떻게 나가? 저기 놀라지 말고 들어

여긴 딱히 그러니까... - 못 나가 - 뭐?

닥쳐 잭스 근데 쟤 말이 맞아

새집과 새 몸을 갖게 된 걸 축하한다 '새집'이라고?

무슨 뜻이야? 얘들아 못되게 굴지 마

우린 여기 몇 년째 갇혀있어 저쪽에 있는 늙은이 킹어가 제일 오래 있었을걸

저쪽에 있는 늙은이 킹어가 제일 오래 있었을걸 그래서 정신이 나가버렸지

그렇구나 이제 알겠어 이건 꿈이고

깰 때까지 장단 맞춰주면 되는 거지? 좋을 대로 생각해 꼬마야

내 연극 가면이 부서졌어 케인 신입도 왔는데

오늘 모험 안 해? 우선 우리 새 멤버에게

서커스장 구경부터 시켜줄까? 가보자고

여긴 텐트야 네가 생활하게 될 곳이자

온갖 액티비티가 펼쳐지는 곳이지 예를 들어

볼풀 미니 골프 등 여러 가지가 있어 그리고 여기는 그라운드야

디지털 호수에 몸을 던지고 디지털 카니발에서 놀이 기구를 즐겨 봐

밤이든 낮이든 상관없어 여긴 널 위해 차려진 거대한 뷔페거든

이게 다야? 물론 아니지

여기는 공허야 공허에는 올 일이 없어

나조차 저기에 뭐가 있는지 몰라 - 그것 참... - 우린 여기에만 머물어

눈 수백 개가 너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지 안녕 케인 사랑해

달이 대시하기 전에 어서 나가자 잠깐 저건 뭐지?

어이쿠 복도는 네가 닦아 내가 할게 대장

넌 왜 이 모양이니? 잠깐만

나 방금 출구를 본 것 같은데? 그리로 떠날 수 있지?

무슨 출구? 떠날 방법이 있었다면

지금쯤 우리 모두 여길 뜨고 없겠지 그래 뭔 소리를 하는 거야?

장담하는데 마법의 출구 같은 건 없어 지금 네가 디지털 환각을 겪나 보네

네 정신이 디지털 세계로 옮겨 오느라 그래 - 진짜 봤다니까 - 디지털 환각이야!

다른 얘기나 할까? 네 이름이나 말해 봐

내 이름? 내 이름은...

돌겠네 왜 내 이름이 기억 안 나지?

디지털 서커스에 들어오면 아무도 자기 이름을 기억 못 해

아무리 전지전능한 나라도 其它(默认)네 머릿속은 통제 못 해

아쉬운 대로 너한테 새 이름을 지어주지 내 이름이 뭐지?

그러다 머리 터지겠다 멋진 이름으로 바꿀 절호의 찬스야

이로써 귀하가 선택한 이름 혹은 이름들이 디지털 서커스 사용자 사용권 계약을 위반하지 않으며

악성 콘텐츠를 포함하지 않음을 명시합니다 여기에는 다음이 포함되나 이에 국한되지는 않습니다

노골적인 성적 자료 음란물 비방 중상 음해 폭력 불법 콘텐츠 혹은 욕설

어때? 상관없어 아무거나 고를게

어디 보자 '크스드드크크' 어때?

- 별로... - 맞아 끔찍해 다시 해보자

'폼니'는 어때? 그래 그냥 그거...

아 네 말이 맞아 잭스 새 멤버 폼니를 환영할 겸

색다른 모험을 해야겠어 그거 내가 5분 전에 한 말이잖아

너! 모험 좋아하니?

짜릿 감동 위험 공포 고통 고생 고뇌 죽음 질병 죽음 생크림 케이크는?

뱃속에 거지 들었냐? 난 그다지...

넌 아직 여기가 낯설 테니까 이곳에 적응할 겸

간단한 실내 모험을 해보자 뭐? 안 돼 제발!

난 실내 모험 싫다고 걱정 마 주블 덜 야단스러운 거로 할게

그래도 싫으면 참여 안 해도 되고 오늘의 모험은 바로바로 '글로인크를 잡아라'

맞았어 서커스 텐트 전체가 글로인크로 우글거릴 텐데 너희가 전부 잡아야 해

글로인크가 뭔데? 질문 잘했어 버블

-글로인크는 작고... -걔들이 뭘 하는데? - 걔들은... - 어떻게 하는데?

글로인크는 작고 짖궂은 생물인데 마주치는 건 뭐든 모조리 훔쳐

이 휴머노이드 해시브라운이 왜 이럴까? 어떻게 막지?

그건 너희가 알아내야 해 자 행운을 빈다 재밌게 놀아 슈퍼스타들!

뭔 뜻인지 전혀 모르겠어 그냥 케인이 평소에 내주는 게임이야

재미 좀 보게 해주는 거지 우리가 미치지 않도록 말이야

그건 네 생각이고 잘들 놀아 나 찾으면 X여버린다

맙소사 이런 안 돼! 미치겠네!

누가 좀 도와줘! 저런 주블이 죽었네

그나저나 밥 먹으러 갈래? 잠깐만 카우프모 보러 가야지

걔도 폼니가 궁금할 거야 내 철벽 요새가!

너도 카우프모 보러 같이 갈래? 아니 난 됐어

카우프모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저번에 같이 얘기를 나누는데

주구장창 뭔 출구 얘기만 주절대더라 너랑 좀 비슷했어 폼니 너도 미쳐가나 봐

잠깐만 그렇다면 출구가 정말 존재한다는 뜻 아니야? 혹은 네가 이미

반쯤 미쳐버린 거 아닐까? 그래도 한번 가서 물어볼래

이게 현실인지 말야 물론 꿈이겠지만 아직도 꿈이라고 우기네

왜 날 그렇게 쳐다봐? 마음대로 해

난 구경거리 생겨서 좋지 뭐 아 이것들이 진짜 짜증나게 하네

너 나 폼니는 카우프모를 보러 갈 거니까 어쩔 수 없이 징징이랑 오버쟁이가

주블을 구하러 가야겠네 정말 저 둘을 함께 보내려고?

그럼 우리 중 가장 정상인데다

짝지어 놓으면 능력도 쩔어 가자 아가씨들 광대를 괴롭히러 가보자고

내 연극 가면이 또 깨졌어 갱글 너 때문에 놀랐잖아

여기가 우리가 지내는 곳이야 지낸다기 보다는 눈 좀 붙이러 오는 곳?

사실 우린 안 자도 돼 가끔은 모든 걸 다 잊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좋잖아 분명히 여기 어디에...

봐 벌써 네 방이 생겼네 아직도 이해가 안 가

모험 말인데 애초에 그런 걸 왜 하는데? 왜 떠날 방법을 찾지 않아?

처음 도착하면 대개들 찾지만 시간이 지나면 깨닫게 돼

여길 떠날 수 없다는 걸 말이야 그렇게 희망 고문만 해 봤자

정신 건강에 안 좋거든 나중엔 결국 자문하게 되지

그렇게 자기가 누군지 까맣게 잊고 왜 사는지조차 몰라

그러다가 한계점에 이르는 순간 진짜 끔찍한 일이 일어날 거야

하지만 오늘은 그런 걱정 안 해도 돼 무엇보다도

모험을 하면 할 일이 생기니까 머리를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돼

전부 다 꿈이라니 참 다행이지 폼니? 우리가 여기에 왜 왔더라?

뭐 하는 중이었지? 곧 친구를 만날 거야

방에 없나봐? 무슨 일이 있나?

걱정 마 인형 아가씨 나한테 열쇠가 있거든 뭐 잠깐 왜?

딴 사람 방 열쇠를 갖고 있으면 안 되지 너희 방 열쇠도 갖고 있지만 그동안 아무 일 없었잖아

참 내가 아까 네 방에 뭘 좀 놓고 왔는데 찾으면 알려줘

너 지네 안 무서워하지? 잭스!

하필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건데 대체 왜 그러는 거야? 글쎄 대체 왜 그러는 걸까나

그런 질문을 하기엔 너무 늦었는걸 이게 여기 있었네

잘 보관해줘서 고마워 커피 먼저 가볼게 이따 봐

카우프모가 추상화됐네 괘 괜찮아

저게 뭐야? 아마도 내가 아까 얘기한

그 끔찍한 거? 한계점에 이르면 되는 거 있잖아

괜찮아 케인이 고칠 수 있을지도 몰라 카우프모 들어봐!

우리 사이가 서먹했던 건 알아 네 농담에 내가 웃는 척해서 네가 따졌었잖아

근데 네 농담 정말 재밌었어 그날은 그냥 내 기분이 별로

저 폼니 부탁인데 나 좀 도와줄래? 거절해도 이해해

미안해 내가 왜 이걸 보고 있지?

아까 글로인크가 저 아래로 주블의 몸 일부를 가져갔잖아

맞다 되새겨 줘서 고마워 에휴 우린 이런 거 잘 못하는데

뭐 하냐? 잭스!

주블 구멍을 찾았어 잘됐네

카우프모는 어때? 농담에 안 웃어줘서 화난 건

그만 풀렸으면 좋겠다 아주 잘 지내고 있어

그렇게 행복한 모습은 처음 보던걸? 완전히 미친 게 아니라니 참 다행이다

실은 너한테 이걸 주랬어 곤충 채집?

둥지 같은데 아무도 없어?

래거사? 그게 네 이름 맞지?

나 나 여기 있어 있지 내가...

그렇게 두고 갈 생각은 아니었는데 내 손을 좀 봐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어 괘 괜찮아

넌 어서 케인을 데리고 와 케인이 나를 고쳐주고 카우프모를 돌봐줄 거야

알았어 근데 케인이 어디 있는데? 나도 몰라 돌아다니면서 이름을 불러보든가

알았어 넌 여기서 잠자코 기다려 물론 움직일 수도 없겠지만

잘 버티고 있어 금방 올게 약속해 그래

저기 폼니 첫날부터 다사다난이라 네가 고생이 많다

뭐 난 괜찮아 난 이제 케인 찾으러 갈게

케인 거기 있어? 너의 도움이 필요해

케인? 글로인크도 아닌 것이

감히 글로인크 여왕의 둥지에 발을 들여? 아 그게 네 정체야?

너 말이야 생긴 게 그 꼴이면 네 모습을 보여주기 전에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는 게 예의라고 감히 토끼 로봇 따위가 고귀한 왕족 앞에서

함부로 입을 놀리는군 저기 나도 왕족인데

정중하게 묻고 싶은 게... 저기 봐 주블이다 안녕 주블

도와줘 이 멍청이들아 좀 무례하네 주블

갑자기 돕기 싫어졌어 - 난 맨날 진다니까 - 좋았어

잡았다 야 킹어 이 망할...

괜찮을 거야 숨어야 해

대체 케인은 어디 있는 거? 네놈들 꼬라지에 눈이 다 어지럽군

이 세상엔 글로인크만 존재할 수 있다 나도 너희도 신도 우리 모두 글로인크여야만 해

논리 한번 대단하네 뭐 그래도 여전히 보고 있잖아

난 모험이니 뭐니 하러 여기 온 거 아니야 그냥 누군가를 피해려다…

무사해서 다행이야 안에서 게임쇼 하진 않았지?

무슨 얘길 하는 거야? 이게 뭔 일이래?

그냥 카우프모야 걱정 마 - 카우프모가 추상화됐어? - 에이 괜찮대도

네 말이 맞아 여기서 어떻게 나가지? 얘들아 저기를 봐

숙녀 먼저 잠깐 내가 왜 그랬지?

잠깐 폼니는 왜 오지도 않았어? 애초에 이건 폼니를 위한 거였잖아

시끄러워 에스컬레이터 소리 안 들려 버블 네 덕분에 이 대사는 토씨 하나 안 틀린다니까

허걱 내 엉뚱 시계가 이 시간에 알림을? 이런 누군가가 공허로 들어가 버렸잖아?

완전히 망가질 텐데! 이제 됐다

여긴 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맞다 내 짓이구나

케인 카우프모가 추상화돼서 대변신을 했어

추상화라고? 왜 아무도 말 안 한 거야?

넌 지하실에 가있어 카우프모가 저렇게 포기해 버리다니

킹어 상처주려는 건 아닌데 난 네가 다음 차례일 줄 알았어

고맙다 그러니까 킹어는 아무 쓸모 없다는 뜻이네

나 너무 고통스러워 출구에 대해 거짓말한 건 사과할게

너희가 얼마나 출구를 원했는지 잘 알지만

문 뒤편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길래

결국 미완성으로 남겨두고 말았어 내가 미완성작을 보여주는 걸 끔찍이 싫어하는 거 알지?

특히 그게 너희를 공허로 이끈다면 말이야 아무튼 글로인크 여왕을 무찔렀나 보네

이로써 오늘 모험은 끝이야 상으로 수석 셰프 버블이 요리한

디지털 만찬을 준비했어 법이 허용하는 만큼의 사랑을 담아 만들었어

마침 배고팠는데 잘됐다 넌 아무것도 안 했잖아

그게 뭐? 배고픈 건 내 마음이지

꼭 그렇진 않아 디지털 세상에서는 먹고 마시고 잘 필요가 없잖아

그러니 이곳의 음식은 먹는다는 가상의 감각만 줄 뿐

영양가는 전혀 없어 쳇 그런 소린 관둬

언제부터 네가 디지털 세상 전문가였냐? 뭔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