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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지기 싫다면, 지금 제대로 알아야 할 돈의 원리ㅣ지식인초대석 EP.56 (박종훈 기자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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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5
오늘은 경제 전문가 박종훈 기자님을 모시고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는 이유와 인플레이션 속에서 오히려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영상이 유익 했다면 구독!! 영상이 재밌으셨다면 좋아요 버튼을 눌러주세요! #박종훈 #지식인사이드 #인플레이션 #경제 #투자 00:00 인트로 00:23 구독자 인사 00:33 한국 경제 성장률을 뒤집을 수 없는 진짜 이유 06:18 인류 역사상 가장 값싸고 평화로운 시대는 갔다? 08:30 월급쟁이들이 인플레이션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 12:58 인플레이션에 취약한 미국, 그럼에도 승승장구 하는 이유? 16:09 한국 경제를 살리는 마지막 희망은 ‘이것’입니다 👇지식인사이드에 출연을 원하신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https://forms.gle/u4LxVcwFdhvkLH8m6 knowledgeinside7@gmail.com 👇 다양한 채널에서 지식인사이드의 지식을 얻고 싶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인스타그램: https://www.inst...
자막

인플레이션이 오면 은퇴할 때 2억 원각 은퇴했어요. 근데 물가가 네배

올랐어요. 그러면 은퇴자금에 실지가 5천만 원 줄는 거잖아요. 인구가

뒷받침이 안 되면 소비가 안 되고 혁신도 안 일어나요. 그럼 이렇게

인플레이션 시대에 덕을 보는 사람들도 혹시 있습니까?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준 사람을 투자를 해 주는게 중요한데 굉장히 유리한

투자 방식이거든요. 안녕하세요. 한석준입니다. 우리 삶에

진짜 필요한 지식을 전하는 시간 지식인초대석. 오늘은 거시 경제를

쉽게 풀어 주시는 박종훈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 네. 안녕하세요. 박종훈입니다. >> 먼저 우리나라 경제 성장 전망률이요.

1%대로 떨어졌더라고요.이 전망이 맞을 것이냐, 전망이 맞지 않을

것이냐 뭐 이런 것도 참 중요하겠지만 기자님이 보시기에는 우리나라 경제

어떨 것 같습니까? 좀 우울한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앞으로 한국

경제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건 지금까지 청년

인구가 줄었던 모든 나라에서 일어났던 일이거든요.이 현상이 처음 일어났던

건 일본이었어요. 일본이 1990년대 장기불항에 진입하니까 서방의

경제학자들이 다 일본을 놀렸어요. 일본 정부가 워낙 정책을 잘못해서

그렇다라고 해석한 경작자들도 있었고 그리고 일본인들은 특성이 그렇다.

하두 돈을 아껴서 쟤네들은 망하는 거야라고 해석을 했던 경작자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경작자들이 2010년대가 되면서 다

부끄러워했죠. 왜 그러냐? 일본처럼 되는 현상이 유럽으로 확산된 거예요.

그래서 저페니피케이션 또는 저페나이제이션이라고 불리는 일본화

현상 그 용어가 2010년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일본이 무슨

뭐 민족적 특성이나 이런 것 때문에 쫄딱 망한게 아니라 저 나라의

청년구가 줄어들면서 박살이 났구나라고 하게 된 거예요. 그래서 아주 중요한

인구로 그때부터 뭐가 떠오르기 시작했냐? 생산 연령 인구라는 건데

15세부터 64세까지 인구.이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그 나라는 0%대

성장으로 낮아진다는 겁니다. 일본이 95년부터 생산 연령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고요. 유럽이 2010년부터 생산 연령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기 이후에 폭상망했죠. 잘 생각해

보세요. 2008년 이전까지만 해도 유럽 통합됐다 그러면서 유럽이

미국보다 슈퍼 파워된다고 난리가 났었어요.

>> 일단 유로가 처음 생겼을 때 유로 달러가 1.3인 1.4까지도

벌어졌었죠. >> 그렇죠. 기억하시죠? 근데 미국은

V자 반등하고 2008년부터 2024년까지 유럽은 8% 성장을

했는데 같은 16년 동안 미국은 88% 성장했습니다.

>> 아 너무 크게 차이 났는데요. >> 엄청나죠. 어떤 차이가 있는가 하고

많은 사람들이 봤더니 유럽은 92년부터 합계 출산율이

2.1이었다가 갑자기 1.4가 됐어요. 92년에 태어난 청년이 언제

성인이 됐어요? 2012년 정도에 성인이 된 거죠. 미국은

2007년까지 합계 출산율이 2.1이었습니다. 선진국 중에 그런

나라 없어요. 프랑스가 아랍계 이민자 때문에 합계 출산이 조금 높은 편인데

그거 다 합쳐도 1.8이에요. 그렇게 태어난 아이들이 언제 성인이 될까요?

27년쯤 돼야 성인이 되죠. 그래서 미국 경제가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훨씬

탄탄했던 겁니다. 자, 그러면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문제가 되느냐?

올해부터입니다. 그렇게 적게 태어난 어린이들이 이제 진짜 커서 청년이 돼

가는 그런 세대가 25년부터 시작되거든요. 그래서 올해부터

우리나라 성장률이 갑자기 전망치가 안 좋아졌죠. 작년만 해도 한국은행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1.9라 그랬어요. 그랬다가 3월에 1.4로

바꿨어요. 그런 다음에 6월 달엔 0.8로 바꿨거든요. 1.9에서

0.8로 8로 낮아진 겁니다. 근데 IMF도 똑같은 전망을 했어요. 왜

그러냐? 올해부터 인구의 타격이 본격화됐기 때문에 1%를 넘는 성장을

하면 와 올해 정말 성장을 잘했구나라고 평가하는 시대로 바뀐

겁니다. 그럼 2030이 그렇게 숫자가 적은데 왜 취업란은 그렇게

문제가 되는 건가요? 사람이 적으면 구인난이 문제지 취업란이 문제가

아니어야 되잖아요. 우리나라가 지금 취업란이 온 건 사실 두 가지

여파거든요. 첫 번째는 바이든 대통령 때 워낙 우리나라 공장들을 납치해

갔어요. 이게 사실 첫 번째 원인이거든요. 끌고 갔던 공장들이 다

어떤 공장이에요? 반도체 배터리 평균 전봉이 한 8천만 원 1억 되는 진짜

양질의 직장은 미국에다만 지어졌지 한국에다가 지어진게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원래는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청년이 줄어들면 직장이

많아야 되는데 이게 소비도 동시에 줄어들거든요. 왜 그러냐? 생산 연령

인구가 줄어든다. 즉 15세부터 64세 인구가 줄어들면 얼리 어댑터가

사라지는 거예요. 저도 사실은 신제품 나오면 뭐든지 사 봤거든요. 그래서

청년 인구가 줄어들면 소비 시장이 크게 위축됩니다. 그래서 직장도

없어지는 거예요.이 두 가지 원인이 우리나라에서 동시에 작동되면서

청년들의 직장이 없어진 겁니다. >> 참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네요. >> 근본적으로 잠재 성장률을 끌어올려야

됩니다. 잠재 성장률 경제 성장률이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건 문제가 없는데

계속해서 잠재 성장률 경제 성장률이 높아지잖아요. 과열돼요. 과일 되면

인플레와요. 나중에 뭔가 부매량이 오거든요. 생산 연령 인구가 늘어나고

그다음에 생산성 향상이 일어나고 자본의 추가 투입이 일어나고 이런게

바로 잠재 성장률을 끌어 올리는 방법이거든요. 근데 이런 거 없이

잠깐의 과열을 만들어내는 거 이것만은 어렵고요. 제일 중요한 건 인구조와

결국 생산성 향상이죠. >> 결국은 출산율을 늘려야 된다는

얘긴가요? >> 경제가 다시 뛰려면 그거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인류역사에서 변함이 없거든요. 근데 많은 분들이

이런 착각을 해요. 아니 로보틱스로 다 바뀌잖아. 그리고 최근에 뭐 예를

들어 음식점이나 커피 전문점 가면 키오스크로 바뀌어서 아무 문제가 없지

않냐? >> 아니 키오스코랑 로버트는 소비를 안

하잖아요. 마른 겁니다. 그래서 가장 큰 문제는 인구가 뒷받침이 안 되면

소비가 안 되고 그러면 혁신도 안 일어나요. 그러다 보니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인구 베이스죠. 인구가 지금 말씀하신 대로 선진국들은 다 합계

출산율이 줄어들고 있잖아요. 반등한 국가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미국이

한 때 1.8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어요. 2007년 2.1까지

갔거든요. 그래서 일단 합계 출산율이 줄어든 나라가 지금 반등에 성공한

나라를 아무리 꼽아봐도 없거든요. 그러니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근데

집값이 올라가고 그다음에 양육비가 올라가면 확실하게 합계 출산율이

줄어들거든요. 미국이 2008년에 글로벌 금융이 온 다음에 엄청난 돈을

쏟아 부었잖아요. 그래서 미국의 집값이 거의 세배가 올랐습니다.

그러니까 아무도 미국에서도 결혼 못 하고 아이를 못 나오니까 요즘에

미국의 합계 출산율이 1.6 6까지 떨어졌거든요. 그러니까 집값 오르는

건 장기적으로 되게 위험하고 또 집값 떨어지면 또 단기적으로 위험하고

그러니까이 집값이 처음부터 아예 안 올라야 되는데 일단 올라버리면

그때부터는 아 이게 경제적으로 참 어려운 거예요. 어떤 정책을 쓰는게

옳은지 저도 이건 정답이 없거든요. 다 물려 있네요. 서로서로 인류

역사를 통틀어서 가장 값싸고 흥요로웠던 시대가 이제 끝나간다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까? 특히 우리나라는 인플레이션에 더 취약한 나라다라는

말도 있고요. 이건 왜 그런 건가요? 일단 우리 인류가 종이돈을 발명한

다음부터는 항상 인플레이션이 시달렸거든요. 가장 먼저 종이돈을

만든 나라가 어떤 나라 것 같아요? >> 스위스인가요?

>> 아닙니다. 스웨덴입니다. 근데 스웨덴이 그때 복지 국가였냐? 잘

사는 나라였냐? 아닙니다. 너무 가난해서 다른 나라들은 금화나 은화를

쓸 때 스웨덴은 구리로 된 통화를 썼거든요. 근데 이게 10수에덴

달러짜리가 가로 60cm 세로 30cm 무게가 19.7kg이었어요.

7kg이었어요. 30수에 된 달러 갖고 다니려면 60kg이잖아요.

그래서 인간은행인데 우리의 은행 금고에다가 그 돈을 맡겨 두시면

종이로 된 보관증을 써 드릴게요. 이게 서양 최초 탄생한 집회입니다.

근데이 집회가 발명되니까 수에 대해서 어떤 일을 하냐? 인플레이션

일어났죠. 갖고 있는 구리보다 속이고 10배 20배 찍었거든요. 그래서

물가가 올랐습니다. 그리고 나서 인류 역사에서 종이도는 항상 인플레이션을

만들었는데 지난 40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우리

인류는 야, 이제 드디어 인플레이션을 정복했다. 다시는 인플레이션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그동안 경제학자들이 오만에 빠졌는데 다시 돌이켜 보니까

중앙은행 시스템을 잘 만들고 경제학이 발전해서 그랬던게 아니구나. 그건

오직 세계화 때문이었구나라는 걸 깨달은 겁니다. 세계화 때문에 그동안

갑산 노동력 그리고 갑산 원자재이 결합하면서 그동안 진짜 풍요롭던

시대를 살았던 거거든요. 근데 이제 세계와 끝났잖아요. 미국이 이제

우리나라 땅에 공장 앉으면 혼나 이러니까 베트남은 지금 미국보다

인건비가 17분인데 베트남의 반도체 후공정한다.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100% 이럴 거 아닙니까? 그러면 인건비가 17배예요. 그렇게

비싸지니까 이제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세계화가 끝나면 인플레가

일단 기본값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크거든요. 근데 저는 우리나라 원화

가치가 앞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좀 더 높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탈세계와

시대에 심지어 원화 가치도 떨어진다. 고령화와 함께 디플레를 겪었던

일본보다 우리나라의 어르신들이 더 고통을 받을 가능성이 좀 더 높다는

거예요. 은퇴할 때 2억 원각 은퇴했어요. 근데 물가가 네배

올랐어요. 그러면 은퇴자금의 실질같이 5천만 원 주는 거잖아요. 어르신들의

삶이 조금 더 위협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그럼 어떻게 내가 방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위험한 일이네요.

어쨌건 내가 버는 월급은 안 오르는데 인플레이션이 돼서 돈 가치가 떨어지면

나는 결국 계속 손해 보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꼭 인플레이션

해지를 반드시 해야 됩니다. 저는 그러기 위해서 일단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우리 원화 가치가 지금 달러와 가치보다 좀 더 빨리 낮아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달러로 약간 인플레 해지가 약간 가능하고요. 그리고

미국의 달러와는이 인플레만큼 금리를 탁탁 높여 주는 성격이 있어요.

미국의 달러가 대접을 잘 받는 그런 상황이 한 5에서 10년 동안 계속될

거거든요. 그다음 두 번째는 인플레이션 해체에 가장 중요한 건

금물 리테크에 포함시켜야 된다는게 아 금이라는 걸 어떻게 사는 거야? 막

굉장히 걱정하신 분들이 많아요. 그동안 친숙하지 않았던 제테크

수잔이잖아요. 우리 인류가 2,700년 동안 사용했던 돈은

금이거든요. 그 전에는 사람들이 다 금화나 은하를 믿었던 거니까 금을

투자를 해 주는게 중요한데 근데 금문빵에서 사면 무슨 문제가 있냐면

일단 부과세가 10% 붙거든요. 그리고 금문빵 분들도 한 5% 정도는

여기다가 마진을 붙여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15% 정도가

비쌉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 가지 금액 투자하는 방법 중에서 가장

권하는 건 KRX 금시장에서 사는 건데요. 한국 거래소에서 운영하는

겁니다. 또 특별히 정부에서이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서 여기에 대해서 면세

혜택을 줬거든요. 양도세나 이런 세금도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부과세도 없어요. 다만 실물로 찾을 때는 10% 부과세를 내긴 해야

되지만 실물로만 찾지 않으면 굉장히 유리한 그런 투자 방식이거든요.

세금이 약간 있어요. 약간 있고 거래 수수료도 약간 있는데 가장 금을 사는

방법 중에 좋거든요. 그리고 원자재를 활용하는 방법들이 있거든요. 금광

회사나 아니면 원자재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도 인플레해집니다. 다만 그

비중을 뭐 50%트 가져간다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되고 요렇게 잘

황금비로 잘 맞춰 놓고 그 본인이 잘 계산을 해야 돼요. 그 비중을

가져간다면 제가 보기엔 인플레지를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어떤 방식으로든지 금이라는 원자재 관련된 포트폴리오를 구성을 해라이

얘기네요. >> 네. 그렇죠. 근데 우리나라는 이제

미국하고 다른 점이 또 하나 있어요. 아주 중요하게 금융 시장에서 다른

점인데 미국 같은 경우 전쟁이 45년에 끝났죠. 유럽도 그렇죠.

그럼 베이비붐 세대가 언제부터 태어났냐? 46년부터 64년생까지가

베이비 붐 세대입니다. 그러면 가장 어린 베이비 붐 세대는 64년생이니까

지금 몇 살이에요? 예순 한 살이 됐죠. 이게 왜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냐? 예순살까지는 대체로 현역이니까 월급을 받으면서 저축을

하죠. 근데 예순 한살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대체로 은퇴를 하니까

쌓아놨던 돈이 돈을 까먹으면서 지출을 합니다. 그 저축이 점점 줄어들겠죠.

그래서 선진국들은 지금 금리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 거예요. 자, 근데

우리나라는 어떤 상황일까요? 우리나라는 전쟁이 늦게 끝났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베이비 붐세드는 54년생부터 74년생까지입니다.

우리나라 베이비 문세대는 친 한 살밖에 안 됐어요. 그러니까 되게

젊죠. 아직도 현역이라서 저축을 하죠. 그래서 우리나라가 금리가

미국보다 낮은 상태로 한 5년 정도 지속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상대적으로 미국보다 금리가 낮은 현상이 저는 짧게는 3년, 길게는 한

7년까지 계속될 거라고 보거든요. 왜 제가 3년에서 7년이 좀 헷갈리냐면

우리나라에서 예순까지 정년을 지키는 사람은 10%도 안 됩니다. 한 5%

된다 그래요. 그래서 정년이 언제냐 이게 좀 애매하기 때문에 한 쉬

정도가 지금 이제 가장 어린 베이비 금세되잖아요. 이분이 은퇴하시는

고나이 때 한 3에서 한 7년 정도는 우리나라보다는 미국 돈이 더 일을

잘하는 그런 상태가 조금 유지될 겁니다. 그러면 미국의 지금 현재

1년물 국채 금리는 4%인데 우리나라 1년물 국채 금리는 2.1%다.

미국이 두 배거든요. 그러니 자꾸 미국으로 돈이 나갈 수밖에 없는

거죠. 그 고금리를 유지하는 나라들이 있습니까?

>> 그런 나라들 굉장히 많죠. 아르헨티나 같은 경우는 한때 금리가

105%였습니다. >> 아 그래요?

>> 네. 그런데도 아무도 저축을 안 해요. 왜냐면 인플레이션율이

140%니까. 그래서 월급 들어온 날 다 써 버려요.

>> 내일 월급이 줄어들 거니까. >> 그렇죠. 그렇죠.

>> 그래서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진짜 100% 소비하는 수에 가장 현명한

방법이거든요. >> 빚을 내서라도 먼저 쓰고 월급을 갚는

그런 식으로 가야 되는 거군요. 그 나라테

>> 돈을 잘 안 빌려줍니다. >> 그럼 이렇게 인플레이션 시대에

인플레이션 때문에 덕을 보는 사람들도 혹시 있습니까?

>> 돈을 빌린 사람들이 보통 도움이 된다고 하죠. 그리고 뭐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준 사람 이런 분들도 이득을 보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죠. >>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제일 요리한 업종

중에 하나가 보험이다. 이런 얘기도 있지 않습니까?

>> 네. 뭐 그렇죠. 아무래도 인플레이션이 왔을 때 예를 들어

이분의 생명보험이 뭐 1억 원이다. 근데 나중에 줄 때는 뭐 실지 가치가

반토막이 날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보험사들 입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그렇게 나쁘지 않죠. 그리고 보험사들 입장에서는 또 금리가

올라갔을 때 도움을 받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보험사들은

인플레이션을 그렇게 싫어하지 않는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이 9.1%를 기록했었다고 해요. 미국은 왜 이렇게 인플레이션의

퍼센트가 높은 건가요? 미국 같은 경우 인플레이션에 우리보다 더

취약했던 이유는 경제가 아주 활발했기 때문에 과열까지 갔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경제는 지금 고령화 때문에 굉장히 위축돼 있잖아요. 그래서 쉽게

뜨거워지고 쉽게 인플레이션이 올 수 있는 건 활발한 미국 경제가 좀 더

인플레이션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거고 트럼프 대통령의 여러 가지 정책

패키지가 전부 다 인플레이션을 향해 있거든요. 세금을 깎아 주면 사람들의

소득이 늘어나죠. 그럼 돈을 더 많이 쓸 겁니다. 그리고 관세 정책도

당연히 인플레이션으로 갈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

정책들은 전부 다 인플레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믿는 구석이 하나 있거든요.

그게 바로 유가를 낮추는 겁니다. 그래서 민살마 왕세자가 유가가

70달러만 넘으면 계속해서 원유를 증산하는 방식으로 지금 유가를 낮춰

주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그걸 믿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70달러 미만의 유가에서는 사우디의 국가

재정이 적자거든요. 사우디의 원유 생산 단가는 1월럴에 9달러밖에 되지

않습니다.이 미국에서 셰오일 생산 단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일월에 48달러였어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에 50%

관세를 때렸잖아요. 그래서 최근에는 70달러를 넘었습니다. 그러면 빈삼마

왕세잔 우리는 9달러고 제네는 70달러야. 그러면 유가를 65달러로

계속 맞춰 놓으면 미국의 쉐일오일 업체들이 망하겠네라는 생각을 했겠죠.

근데 사우디는 진짜 엄청난 복지 국가죠. 아, 제가 유학 좀 갈래요.

사우디 시민권자가 요청하잖아요. 그럼 유학 비용도 대주는 나라가

사우디예요. 국가 재정 지출이 워낙 많다 보니까 95달러가 돼야만 재정

수지가 균형이거든요. 70달러 미만이면 사우디는 어떻게 됐냐? 매년

진짜 천문학적인 재정력자를 보게 됩니다. 그러면 빈사마 왕세자가 왜

70달러 미만으로 낮췄는지 짐작이 가시죠? 쉐일오일 업자들이 강철 가격

올라가 갖고 지금 망하기 직전이라서 망할 때까지 기다리는 거예요. 그래서

언젠가 트럼프 대통령의이 정책이 더 이상 먹히지 않은 그런 순간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인플레이션이 언제 재발하느냐 그 시점만 모를

뿐이지 재발할 확률은 매우 높은 겁니다. 이게 공포로 다가오는 이유

중에 하나가 그 인플레이션 때문에 망한 나라들 얘기하잖아요. 왜 옛날에

뭐 20세기 초반에는 바이마르 공화국도 있었고 그리고 사실 요즘도

베네수엘라가 있지 않습니까? 어쩌다가 그렇게 되는 건가요? 인플레이션은

결국은 돈을 너무 많이 찍어서 일어난 일이거든요. 유가가 그동안 정말 안

올랐어요. 1980년대 초반에 그때 유가는 일월럴에 37달러를 찍은 적이

있거든요. 근데 유가는 오늘 녹화하는이 시점에서 일월럴에

66달러예요. 세계화 때문에 미국 자본으로 원유를 캐낼 수 있게 되니까

새로운 유전이 계속 개발되면서 유가가 안정돼 왔던 거거든요. 근데 유가만

싸진게 아니라 구입 가격, 철강 가격 진짜 모든 원자재 가격이 다

낮았습니다. 그리고 식량도 그동안 수많은 개척지가 나오면서 계속해서

단가가 싸졌는데 이상 기후 생겼죠. 그다음 세계화가 끝나서 이제는 마음

놓고 다른 나라에 투자하는게 이제 쉽지 않거든요. 이제 원자재각이

들썩들썩하고 원자재를 무기화하고 이런 세상으로 바뀐 겁니다. 그래서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인건비도 올라 원자재 가력도 올라 그러니 걸빛하면

물가가 오른 세상으로 바뀌어 버린 거예요. 그래서 옛날만큼 풍요롭고

물가가 계속 싸지고 안타깝게도 우리 다음 세대는 그런 풍요를 누리기는

정말 어려운 거죠. 참 세계화가 끝났다는게 실감이 되는게 바로 관세

정책이에요. 예전에는 세계화 해야 된다고 관세 철패하라고 그렇게 난리를

치더니 이제는 오히려 관세를 올리겠다라고 하니까 그거야말로

세계화가 끝났다는 가장 큰 증거가 아닌가 싶습니다. 2025년에

대한민국이 마주하고 있는 건 사실 우리 한국 내부에서는 자영업자분들이

너무 어렵거든요. 그게 계속 걱정이 되고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가게

대출이 GDP 대비로 너무 높아요. 전 세계에서 거의 탑 클래스

급입니다. 우리나라보다 높았던 나라들은 지금 부동산 붕괴되고 난리

났거든요. 우리나라보다 높았던 대표적인 나라가 스웨덴 같은 나라인데

스웨덴은 지금 현재 경제가 완전히 거의 파국 직전으로 갔습니다.

우리나라가 스웨덴 다음 정도 되거든요. 그리고 대회 경제 정책은

이제 이게 큰 문제죠. 워낙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정책을 할지 모르니.

그래서이 두 가지가 이제 대내적으로 대회적으로 계속해서 우리나라를

하반기에 계속 좀 위협하는 문제로 자리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큰 어떤 이벤트는 없을 것 같은데 자잘한 이벤트가 숨어 있다

이렇게 봐야 되나요? >> 뭐 좋은 점을 얘기하자면 전

개인적으로 우리나라가 대출이 굉장히 많긴 한데 베이비 붐 세대가 은퇴하지

않았다는 장점이 있거든요. >> 그건 완전히 장점이네요.

>> 네. 거기다 하나 더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는 연못단에 고래 한 마리가

살고 있거든요. 연못이 한국의 금융시장. 근데 고래 한 마리는 바로

국민 연금이거든요. 이게 뭐 미래 세대에 좋으냐 나쁘냐 이런 건 나중에

따져 보고요. 일단 9% 내던 걸 이제 점진적으로 13%로 늘려가게

되면 어쨌든 강제 저축이 자꾸 몰리는 거잖아요. 그래서 몇 년 동안은 이제

우리나라에서 자금 부족 현상보다는 어쨌든 자금이 좀 남아도는 그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몇 년을 잘 활용해야 되거든요. 저는 이게

아주 찬라의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아주 짧으면 진짜 3년 하고 길어봐야

17년인데 이렇게 자금이 좀 있을 때이 돈이 어떻게든 새로운 스타트업,

새로운 벤처 투자를 하는 그런 청년들한테이 돈이 흘러가게 해서

앞으로 남은 한 7년 정도를이 돈이 정말로 제대로 일을 하게 해야지 또

시멘트로 들어가서 더 박히게 된다. 그러면 대한민국 미래가 없거든요.

근데이 마지막 희망을 참 살리면 자금 시장에서 약간 유리한 점이 있거든요.

그걸 좀 활용한다면 대한민국의 희망도 좀 있다라고 생각하죠. 인플레이션이

오면 일반적으로 부동산을 사는게 유리하다. 실물에 투자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하신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사실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좀 멀리 있는 거예요. 더 자산 가격에 가까이 있는

건 뭐냐? 바로 금융당국이 돈줄을 죄는 겁니다. 원래 인플레이션이

없으면 돈을 계속 뿌릴 수 있어요. 돈을 뿌린만큼 부동산 가격이

올라갑니다. 근데 만약에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면 중앙은행장이 어떻게 되느냐?

더 이상 돈을 못 버리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인플레이션이 일어났을 때

부동산 가격이 올라간다는 건 완전히 잘못 알고 있는 겁니다. 사실 법보다

주목이 가깝다. 이런 말처럼 주먹이 더 무서운 거잖아요. 당장 주먹이 더

무섭다. >> 그러면 그 주목이 뭐냐? 금리거든요.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왔을 때 중앙은행이 그걸 방치하는 트르키에나

아르헨티나를 제외한 나머지 나라들은 대부분 다 돈줄을 지해서 인플레이를

잡으려고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은 부동산의 취약 같은

존재가 됩니다. 그런데 인플레이션이 마일드하게 일어난다 이때가 부동산에

가장 좋은 거죠.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강하게 일어난다. 이거는 반드시

긴축을 해야 되기 때문에 사실 실물 자산에 오히려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인플레이션이냐가 부동산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거군요.

한 2% 정도 인플레이션을 마일드하다고 우리가 보거든요. 그리고

3%를 넘어가면 어 이건 좀 문제가 있는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우리나라

인플레이션은 부동산 가격을 지금이 물가에서 빼버렸기 때문에 항상

2%밖에 안 되는 걸로 나오니까 계속 돈을 풀 수 있는 거예요. 사실은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게 통계치로 안 잡히면서 돈을 계속

뿌려왔던 현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서 집값이 계속 천정 부지로 오른 현상이

지속되 왔던 겁니다. 우리가 몇 년 전만 해도 원화가 한

1,000원이었잖아요. 1달러에. 근데 이제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1달러에 1,300원이 넘는게 당연하게 느껴지죠. 그리고 심지어

1,400원대 누어머리란 얘기도 나왔었죠.이 이 모든 일은 전부 다

그동안 원화를 많이 찍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우리가 건강한

생태계라고 하면 종의 다양성이 확보된 생태이잖아요. 사실은 이게 개인의

포트폴리오나 아니면 개인의 커리어에서도 이게 마찬가지거든요.

많은 분들이 지금 같은 세상에서 이제 한 길만 막 파는 거 이거 옛날에는

먹혔는데 지금은 좀 세상이 달라진 거 같아요. 그래서 그 능력의

포트폴리오도 다양성을 갖출 필요가 있고 그러려면 계속해서 교류를 하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그 과정에서 계속

끊임없이 새로운 생각들을 자꾸 받아들이고 그걸 활용하고 이런

능력들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테크를 봐도 똑같아요.

많은 분들이 최근에 보면 비트코인에 몰빵했어. 더 심각한 거 알트코인에

몰빵했어. 이런 얘기들을 때마다 걱정이 되거든요. 일단 포트폴리오를

딱 하나 만들어 놓고 이걸 종당해서 쫙 만들어 놓은 다음에 그걸 바꾸지

않아도 주가가 예를 들어 한 30%쯤 떨어져도 다른 자산이 충분히 이걸

커버해 줄 수 있는 그런 자산이 반대로 움직인 자산이 얼마든지

있거든요. 그걸로 균형을 만들어 놓으면 일시적으로 떨어진 자산의 이런

어떤 추락이 가난에 빠지거나 이렇게 만드지 않거든요. 근데 그 균형을

만들어 놓지 않고 정말 회기화시키면 아주 작은 위기에도 넘어지게 되고

그리고 다시 못 일어납니다. 이제는 위기가 오면 복합 위기가 와서 다시

못 일어날 그런 위기들이 정말 자주 오는 그런 세상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이제는 생태계의 건강을 위한 종의 다양성을 만들어

가는게 앞으로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자,

오늘 박정훈 기자님과 함께한 이렇게 불확실한 경제 상태에서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가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자,

지식인 초대석 오늘이 시간 여기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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