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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하고 행동해야 뇌가 바뀝니다 | 행동의 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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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오늘의 추천책 '나답게 살고 싶어서 뇌과학을 읽습니다' - 교보문고 : https://www.bit.ly/4298M5f - 예스24 : https://www.bit.ly/3RFZFme - 알라딘 : https://www.bit.ly/4ifgD63 🧠핵심요약 0:00 시작 01:27 뇌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02:14 입력보다 출력 03:12 행동이 뇌를 바꾼다 05:52 뇌의 반사력 #뇌과학 #장동선 #행동
자막

그건네 생각이고라는 노래에도 나오는 가사가 있죠. 나를 위한 길이 어딘가

있어 가지고 내가 길을 걸어가는게 아니라 길을 걸어가다 보면 그 길이

내게 되는 거야. 이런 맥락게 얘기를 하거든요. 무언가 나를 위해서

준비되어 있는 어떤 길. 내 인생은 이런 거고 이렇게 하면 의욕이 오는

거고 뭔가 퍼펙트한 뭔가가 나를 위해서 만들어져 있는 세상이

아니에요. 가다 보면 길이 생기는 거고 하다 보면 의욕이 솟는 거고

사람 만나다 보면 사활성이 좋아지는 거고 먼저 행동을 취하다 보면 뇌가

그에 맞게 바뀐다. 안녕하세요. 내각 박사 장동선입니다.

어제 이런 질문을 받았어요. 장동선 박사는 요즘 어떤 고민이 있어요?

곰곰히 생각해 봤죠. 내 자신이 고민인 거 같아요. 내 자신이 좀

버겁다. 솔직히 내 자신이 마음에 안 든다. 어느 날 뿅 이렇게 버튼

누르고 나를 새로운 사람으로 만들어 주세요. 막 버튼 누르고 싶은 마음.

40년이나이 몸뚱아리와이 뇌를 가지고 살았는데 아 이렇게 살고 있는 데가

좀 버겁다 이런 생각할 때 있잖아요. 그래서 오늘 그 느낌이 왔을 때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을 다뤄 보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사실

굉장히 유명한 일본의 뇌과학자가 썼던 책의 내용에서 가져왔어요. 나답게

살고 싶어서 뇌과학을 읽습니다. 이케가야 유지라고 하는 뇌과학자가 쓴

책이고요. 바로 전작이 또 베스트셀러이 유명했는데 삶이 흔들릴

때 뇌과학을 읽습니다.요 책이었어요.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 중에

하나가 뇌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고 하는 질문을 던지고

있어요. 사실 가장 최초의 뇌는 5억 년쯤 전에 캄브리하기에 되게

원시적으로 생겨 났습니다. 진짜 간단해요. 삼협총 같은 애들

있잖아요. 원시적인 바다생물인데 감각 기관이 있어요. 세상을 볼 수 있는

눈 같은 그리고 움직일 수 있는 꼬리랑 척추가 있어서 운동 기간이

있어요. 입력을 담당하는 감각 기관, 출력을 담당하는 운동 기관. 얘네

둘을 연결하는 신경절이 중추신경계로 진화를 해서 뇌가 된 거예요. 우리가

세상에서 무언가를 보면 감각 신호가 들어오고 그리고 나서 이걸 어떻게든

프로세싱한 다음에 말이 나오건 행동이 나오건 무언가가 나오잖아요. 그

사실상 뇌가 하고 있는 거는 입력값이 들어오면은 어떠한 출력값이 나오는

장치다 이렇게 보고 있기도 합니다. 자, 뇌의 입력이 더 중요할까?이 이

책의 전에는 압도적으로 출력이 더 중요하다고 얘기를 합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얼마나 많이 보고 접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실제로 그것을

얼마나 많이 사용했느냐에 따라서 기억이 더 잘나고 안 나고 하는

거예요. 선생님이 백날 수업에서 이야기를 해도 기억을 못 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누군가한테 두 번 세 번 설명해 줬다 이게 확실하게 기억이

나거든요. 그러니까 출력값, 내가 어떠한 말이나 행동을 얼마나 많이

했느냐 자체가 더 잘 기억나게 해 주는 것이라서 언어 공부를 할

때도요. 말하기가 중요해요. 실제로 미국에 가거나 영국에 가거나 해가지고

막 떠듬떠듬이라도 누군가랑 막 말 하잖아요. 그때 했던 대화 기억나요.

근데 100번 책에서 보고 막 오디오 보고 듣고 됐네였다라고 해서 그게

내게 되진 않거든요. 그래서 책에서도 이야기하는게 뇌의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게 출력이다. 내 정신 상태가 먼저고 그 결과값으로 뭐가 나온다라고

우리는 자주 얘기를 하거든요. 그 사실 반대예요. 출력이라고 하는 것은

나의 행동, 나의 말. 내가 실제로 무언가 행동을 하면 그 행동을 통해서

뇌가 바뀌어요. 예를 몇 개 들까요? 의욕이 샘솟아 가지고 무언가를 하는

사람이 가끔 있겠지만 의욕이라는 거는 뭔가를 하다 보면 따라오는 거예요.

전 세계 속담 중에도 시작이 반이다. 이런 얘기 많잖아요. 일단 시작하고

나면 그다음에 어떻게 잘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이게 더

잘되는지 자동으로 생각이 나기 시작해요.이 일하는 모드로, 뭔가

하는 모드로 일단 들어가고 나면 그냥 해야 되는 것들을 쳐내기 위한

생각들이 들고 그걸 하기 위한 리소스를 의욕을 뇌가 만들어 냅니다.

근데이 의욕이라는게 막 아무리 기다린다고 막 이게 갑자기 오지

않아요. 그래서 일단 시작하고 나면 의욕은 따라온다. 이것도 출력이

행동이 먼저 나와야 그다음의 뇌가 그 상태에 맞게 필요한 도파민 분비,

놀라드레날린, 신경 전달 물질들을 그리고 필요한 프로세스들을

준비시킨다. 사실 많은 부분이 다 그래요. 아, 나도 힘든데 내가 누굴

도와. 내가 누군가를 돕다 보면 나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고 내가

누구 도울 수 있으면 괜찮아. 그럼 나도 이제 앞을 해 볼 수 있지라고

나 스스로에 대한 어떤 유능감, 자기 효능감 이런게 올라가면서 내 상태가

나아지거든요. 나보다 힘든 누구를 도우라고 하는게 그 사람 좋으라고

돕는 거보다 사실 돕는 내가 나 자신에게 제일 좋은 일을 하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아휴 어 나 외로워. 근데 사람 보는 건 또

싫어. 어, 뭐 이렇게 하고 있으면 계속해서 조금 쪼그라들고 사람

만나는게 더 힘들어지고 이러거든요. 근데 일단 사람 만나고 나면 덜

외로워지고 조금 더 사회적으로 변하게 되어 있어요. 내가 지금 그럴 수

있는 마음 상태인가 아닌가 막 이런 걸 따져 보기 전에 일단 나에게

좋다고 생각되는 거는 해 버리는게 나 스스로를 바꾸는데 가장 효율적입니다.

사실 제가 진짜 좋아하는 분이 진짜 언제 한번 저희 채널도 모셔보고

싶네요. 장기아와 얼굴들에 이제 장기하신데 그건네 생각이고라는

노래에도 나오는 가사가 있죠. 나를 위한 길이 어딘가 있어 가지고 내가

길을 걸어가는게 아니라 길을 걸어가다 보면 그 길이 내게 되는 거야. 이런

맥락게 얘기를 하거든요. 무언가 나를 위해서 준비되어 있는 어떤 길. 내

인생은 이런 거고 이렇게 하면 의욕이 오는 거고 뭔가 퍼펙트한 뭔가가 나를

위해서 만들어져 있는 세상이 아니에요. 가다 보면 길이 생기는

거고 하다 보면 의욕이 솟는 거고 사람 만나다 보면 사활성이 좋아지는

거고 먼저 행동을 취하다 보면 뇌가 그에 맞게 바뀐다. 근데 여기서

주의해야 될게 뭐냐면 그렇기 때문에 안 좋은 행동, 거짓말, 미루기 이런

거는 하다 보면 내가 그렇게 되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몇 번 미루다

보면 나는 늘 미루는 사람이 돼. 내가 거짓말하다 보면은 뭘도 변명되고

핑계되고 거짓말하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할 때도 내가 이거 하다 보면 정말 그런 사람이 된다. 나 스스로를

바꾸기 위한 내가 조금 더 나아지기 위해서 내가 알아야 할 뇌과학 또

어떤 포인트가 있냐면 뇌의 반사를 이용해라라는 이야기를 책에 전하고

있어요. 무슨 얘기냐? 반사. 이거 초등학교 때 막 유치하게 막 누가 툭

치면은 싫어. 반사 막 요런 반사가 아니라 리플렉스 같은 거죠. 이래서

팔꿈치나 다리를 이제 톡 치면 자동으로 이렇게 올라가는 이런 반사

작용이 있잖아요. 특정 신호를 보거나 어떠한 자극이 주어지면 크게 생각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나오게 되는 출력 요거를 반사라고 부릅니다. 근데 이게

흥미로운 것은 뇌를 잘 쓰는 법은 결국 각각의 상황에 반사를 잘하는

것을 배우는 거라고 책 저자가 얘기하고 있어요. 반사력을 키워라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대부분의 경우에 우리가 저 사람 센스 있다.

일 잘한다. 뭐 이런 얘기를 하면은 그게 정말로 무슨 IQ 테스트를

하거나 지능 지수 기반으로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특정 상황에 뭐가

주어지면은 그거에 맞는 정확한 적학한 반응을 잘하는 사람을 놓고 센스

있다, 머리 좋다 이런 얘기를 자주 한다라는 얘기예요. 제 주변에

생각보다 항상 좋은 기회가 많이 오고 되게 평판이 좋은 사람들이 있어요.

근데 보면은 별게 아니라 뭔가가 닥쳤을 때 딴 사람들이 아 일단 막

고민하고 재보고 올 때 제가 할게요라고 항상 제일 먼저 흔드는

분이 있어요. 하면서 힘들어서 나 또 왜 이럴까라고 이제 생각을 하긴

하지만 일단 제가 갈게요라고선 가니까 되게 이분에 대한 인상이 좋아요. 저

사람은 모래도 잘 안 뺀다. 그리고 일단 뭐 잘한다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거죠. 그래서 의외로 더 많은 분석과 평가가 필요한 순간들보다

빠르게 나오는 반사 작용이 사람들의 이미지를 빠르게 만드는 경우들이

많아서 어떠한 반사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가라고 하는 거를 진짜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반사적으로 욕부터 먼저 나온 분들도

있거든요. 알고 보면 좋은 사람이고 원래 욕을 하는 사람이 아닌데 특정

상황에서 욕부터 나온다. 그럼 그거에 되게 안 좋은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도

생깁니다. 반면에 무슨 상황이 오건 웃어 버리는 사람이 있어요. 저는

그런 사람 되게 좋아하거든요. 일단 웃어. 그러니까 분위기가

부드러워지면서 웃고 일을 진행할 수 있는 종류의 캐릭터들이 존재해요.

얘기를 많이 나눠보면 또 연느 사람이랑 크게 다르지도 않아요. 다만

자동 반사에 있어서 누군가는 부정적이고 공격적으로 반사가 나온다면

누군가는 웃거나 긍정적으로 반사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반사력이

생각보다 우리 삶 속에서 누군가에 대한 이미지를 그리고 내가 주어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좌우한다. 그래서 중요한게 뭐냐면 내 반사력을 높여 줄

수 있는 좋은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책에 저자는 얘기하고

있어요. 대표적인 이로 테니스나 골프 칠 때 처음에 안 좋은 자세로 일단

공 치는 걸 배웠잖아요. 다시 배우는게 너무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몸이 자동 반사로 잘못 배웠던 형태로 나가거든요. 그런데 처음 배울 때 좀

귀찮더라도 정석으로 잘 배워서 트레이닝을 잘한 사람의 경우에는 되게

어려운 각도로 공이 어렵게 와도 잘 쳐내는 그러한 스킬, 그런 반사력을

가지게 되죠. 초반에 뇌는 출력이 중요하고 나의 말과 행동이

중요하다라고 했죠. 내가 어떤 말을 하고 내가 어떤 행동을 하는가가 내

뇌에서 우선적으로 기억에 남아요. 내가 항상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과

행동을 해 버렸듯 하잖아요. 그러면은 내가 이거를 아 얘는 항상 이렇게

반응하는구나라고 하나의 루프로 하나의 회로로 만들어 놓습니다. 내가

생각하고 고민하고 어떤 감정을 느껴 가지고 반응이 나오는게 아니라 내가

자주 하던 말과 행동 그걸 통해서 만들어져 있는이 회로가 있으면 어떤

상황에 자동 반사를 반응하는 사람인가를 만들게 됩니다. 제가 어

아들 교육하면서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반응이 있어요. 예를 들어서 뭐 이거

한번 해 볼래? 또 이거 한번 먹어 볼래? 막 이러면은 보통 다 아이

싫어 막 이러잖아요. 근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반응은 어떤 새로운 상황이

왔어요. 예측하지 못한. 그 순간 알았어 아빠 한번 해 볼게. 해보지

뭐.이 반응이 나올 때가 있어요. 저는 이러한 것들이 반복적으로 내가

예측하지 못하고 좋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이 왔을 때도 내 태도로서

기본적으로 그래. 한번 해보지 뭐. 근데 요러한 거는 반복적으로

트레이닝이 돼서 자동 반사로 어떤 새로운 상황에 왔을 때 아 나

도망갈래? 내가 안 할래? 딴 사람한테 넘길래 이런 반응이 나오는게

아니라 한번 해 보지 뭐. 근데 아님 아닌거다 하고서는 해보는 자세 이게

참 좋거든요. 사실은 나이가 들어서도 새로운 거에 계속 도전하는 어떤

선배님들을 보면 너무 멋있고 존경스럽거든요. 근데 자세히 보면

나이가 들수록 저만 해도 나 스스로를 바꾸거나 새로운 거 하기가 점점

어려워져요. 근데 어떤 새로운 것들이 왔을 때 한번 해

보냐? 줘봐 할게. 이거는 굉장히 오랫동안 트레이닝을 하고 내가 불편할

수도 있고 싫을 수도 있는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왔을 때 그래 한번 해

보자. 라고 하는 도전을 할 수 있는 태도는 역시 나의 반사력을 기르는

노력들. 삶 속에서 정말 요러한 것들을 자질하게 자주 시도해 봤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그런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여유가 생기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자, 오늘은 나답게 살고 싶어서 뇌과학을

읽습니다라고 하는 책 소개로 시작을 했는데 아주 일부만 말씀을 드렸지만

되게 다양한 재밌는 이야기들을 싣고 있어서 내 뇌를 이해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아 나 스스로가 좀 버겁다.

내가 언제까지 나라는 존재를 이렇게 이곳이고 살 수 있을까 막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나라는 존재는 이렇게 작동하고 있고 내 뇌는 이런 이유로

이렇게 작동하고 있다라는 걸 알게 되면 속 시원해지면서 아 내 뇌가

이래서 그랬구나 컴난 이렇게 하면 되겠네라고 하는 길들이 보입니다.

근데 오늘 누차 강조했죠. 나를 결정짓는 뇌의 습관들이 뭔가 읽고 와

재밌어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그래 이거 한번 해

봐야겠어라고 고민을 하고 있었다면 고민을 버리고 당장 그것을 실행하기

위한 스텝으로 들어가세요. 우리 모두 파이팅할게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