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가 준비 안 된】 누구를 만나든 꼭 ‘4가지를 속여라’ 그러면 평생 당신의 편이 된다 지혜롭고 현명한 인간관계 조언 정주영 - ko

혹시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본 적이 있습니까? 나는 과연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들과 평생을 함께 할 수 있을까? 우리는 늘 사람 속에서

살아갑니다. 돈도 성공도 명예도 결국 사람을 통해 들어옵니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토록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도 끝까지 내 편이

되어 주는 사람은 손가락으로 꼽을만큼 적다는 사실 말입니다. 정주영 그는

누구보다 사람을 많이 만나고 또 누구보다 사람에게 속아본

인물이었습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손해 준 것 하나 없는 청년 시절.

그는 장사꾼에게 속고 동업자에게 배신당하고

권력가들에게 휘둘렸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경험은 그를 무너뜨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람을 보는 눈을 키워주었고 인간관계에서 지켜야 할

철칙을 몸으로 새겨놓게 했습니다. 정주영은 말했습니다. 누구를 만나든네

가지는 반드시 속여라. 그래야 평생네 편이 된다. 도대체 무슨 말일까요?

속이라는 말은 배신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는 인간 관계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절제와 지혜의 비밀을 소개라는 운유로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첫째, 자신의 건강을 속여라. 자신의 힘과 젊음을 과시하면 사람들은 그

힘을 이용하려 듭니다. 그러나 몸이 약한 듯, 힘이 없는 듯 낮추어

보이면 오히려 그 빈자리를 채워 주려는 사람이 생겨납니다. 강한 자

옆에는 경쟁자가 몰리고 약한 자 옆에는 동지가 모입니다. 정주영은

젊은 날 삭실꾼으로 일할 때도 절대 나는 뭐든 할 수 있다라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배신 묵묵히 일하며 몸을 쳤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오히려

그에게 일을 맡기고 믿음을 쌓았습니다. 둘째, 자신의 돈을

속여라. 돈이 많다고 떠벌리면 그 순간부터 사람들은 당신의 돈을

탐합니다. 돈이 없다고 하면 오히려 진짜 마음으로 다가오는이가 남습니다.

정주영이 장사를 처음 시작했을 때 그는 늘 빈손인 척했습니다. 그러나

속으로는 돈의 흐름을 누구보다 치밀하게 읽고 있었습니다. 겉은

허술해 보여도 속은 단단한 사람. 바로 그가 되기를 그는 원했습니다.이

두 가지만 들어도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평생

있는 것을 과시하며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젊을 때는 힘을 자랑하고

돈을 자랑하며 그것이 내 존재의 증거라고 믿었으니까요. 그러나

정주영은 정반대의 길을 걸었습니다. 과시하지 않고 숨겼습니다. 그리고 그

숨김 속에서 진짜 사람을 걸러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는 지금 누구 앞에서 나를 드러내고 누구 앞에서

나를 숨기고 있는가?이 질문이야말로 정주영이 남긴 가장 큰 인간관계의

시험이 아닐까요? 셋째, 사람을 속여라.이 이 말은 결코 거짓으로

기만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정주영이 말한 사람을 소개하는 곧 사람을 다

알았다고 믿지 말라는 교훈입니다. 우리는 종종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쉽게 단정합니다. 저 사람은 성실해 보인다. 저 사람은 믿을 만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보면 정반대의 경우가 허다하지요. 정주영은 젊은

시절 수없이 사람을 잃고 배신당했습니다.

그래서 깨달았습니다. 사람은 끝까지 다 알 수 없다. 그러니 안다고 믿는

순간 그때부터 속는 것이다. 그는 사람을 볼 때 항상 한 발

물러섰습니다. 절대이 사람은 내 편이다라는 말을 성급히 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행동으로 보여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말보다

행동, 약속보다 실천, 그것이 사람을 평가하는 진짜 잣대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사람을 속여라.

겉으로는 다 믿는 듯 보여도 속으로는 늘 거리를 두어라.이 거리는 의심이

아니라 지혜로운 간격입니다. 거리를 두면 그 사람이 진짠지 가짜지 스스로

드러나게 되 있습니다. 넷째 마음을 속여라. 우리는 흔히 감정을 곧장

드러내며 살아갑니다.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그러나 인간관계에서

마음을 그대로 내보이는 순간 약점이 됩니다. 정주영은 사업가로서 수많은

협상을 했습니다. 그때마다 그는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 애었습니다.

웃을 때도 속으로는 계산했고 화가 날 때도 표정을 숨겼습니다. 내가 속으로

불편해도 겉으로 웃을 수 있는 사람 그가 결국 이긴다. 이것이 그의

철칙이었습니다. 마음을 속인다는 것은 거짓 미소가

아닙니다. 분노를 삼킬 줄 아는 인내, 조급함을 숨길 줄 아는 여유,

두려움을 드러내지 않는 강단입니다.이네

가지를 소개낼 줄 알면 상대방은 오히려 평생 당신의 편이 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강한 자에게 끌리지만 약한 자의 마음을 지켜주는

이에게 충성을 다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묻게 됩니다. 나는 지금 내

건강을, 내 돈을, 내 사람 보는 눈을, 그리고 내 마음을 어떻게

드러내고 있는가? 혹시 모든 것을 과시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가?

정주영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겉으로는 속이는 듯 보이나 사실은 지혜롭게

감추고 있는가? 정주영의 삶을 돌아보면이네

가지 원칙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실제로 그의 인생을 지탱한

뿔이었습니다.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그는 언제나 굶주인과 싸워야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나 북청장터에서

쌀가의 점원으로 일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돈을

다루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그는 절대 돈을 잘 안다는 티를 내지

않았습니다. 겉으로는 평범한 일꾼처럼 보였지만 속으로는 장부를 꿰뚫고

이익의 흐름을 정확히 계산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돈을 소결하는 철학의

실제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사람을 보데 있어 언제나

신중했습니다. 한 번은 동업을 제안해 온이가 있었습니다. 겉으로는 성실해

보였지만 정주영은 끝까지 거리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 사람이 다른 이들을 속였다는 사실이 드러났을 때 그는 더

큰 피해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그때 성급히 마음을 열었다면 그의

삶은 전혀 다른 길로 흘러갔을지도 모릅니다. 사람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속지 않기 위해 자신을 지킨 것이지요. 마음 역시 그랬습니다.

현대 건설을 세우고 거대한 프로젝트에 도전할 때마다 수많은 반대와 비웃음이

쏟아졌습니다. 저게 되겠느냐? 저건 미친 짓이다. 그럴 때마다 그는

겉으로는 호탕하게 웃었습니다. 속으로는 수십번 무너질 뻔했지만 단

한 번도 그 불안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 약한 마음을

보였다면 직원들의 사기는 무너지고 협력자들은

떠났을 것입니다. 마음을 속였기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쯤 되면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경주영의 소결라는 단순한 말장난이

아니라 인간 관계에서 나를 지키는 갑옷이었습니다. 건강을 속여야 내

힘을 이용당하지 않고 돈을 속여야 진짜 인연을 구별할 수 있으며 사람을

속여야 내 마음을 지킬 수 있고 마음을 속여야 내 의지가 꺾이지

않습니다. 그는 스스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나를

쓰러뜨리려 한다. 하지만 내가 먼저 내 약점을 드러내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무너뜨릴 수 없다. 정주영은 늘 말했습니다. 젊었을 때는 몸이 이끄는

대로 마음이 따라가지만 늙어서는 마음이 이끄는 대로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그가 왜네 가지 중 첫째로 건강을 꼽았는지 여기서 알 수

있습니다. 젊은 시절 그는 누구보다 몸으로 부딪혔습니다. 새벽부터 밤까지

삽을 들고 땀을 쏟아냈습니다. 서울로 올라와 쌀가의 점원으로 일할 때도

건축 현장에서 벽돌을 나를 때도 배를 만들던 조선소 현장에서도 그는 몸으로

승부했습니다. 안 되면 되게 하라는 말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그의

체력에서 비롯된 행동 철학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은 누구도 비겨가지

않습니다. 그토록 강철 갔던 정주영도 노년에는 무릎이 실리고 손이

떨렸습니다. 그는 그때서야 깨달았습니다. 의지로는 세상을

밀어붙일 수 있어도 몸이 무너지면 모든게 무너진다는 사실을 그래서 그는

후배들에게 이렇게 충고하곤 했습니다. 젊을 때 건강을 잃으면 돈이 있어도

소용 없다. 돈은 다시 벌 수 있지만 젊음의 체력은 다시 사올 수 없다.

건강을 속이라는 말은 내 몸을 과시하지 말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나는 튼튼하다. 나는 누구보다 강하다. 이렇게 드러내면 세상은 그

힘을 소모시키려 달려듭니다. 반대로 몸을 낮추고 겸손하게 감추면 사람들은

오히려 당신을 지켜주려 합니다. 정주영은 건강을 속임으로서 끝내

건강의 가치를 더 크게 느꼈던 사람입니다. 그는 노년에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다시 처음부터 회사를 세울 수 있는 자신은 있다. 그러나

세월만은 되돌릴 수 없다.이 말 속에는 건강과 시간이 하나라는 깊은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시간이 곧 생명이고 건강이 곧 시간이라는 사실.

정주영의 인생에서 두 번째 뿌리는 바로 가족이었습니다. 그는 젊은

날부터 치열하게 일했고 늘 성공만을 쫓았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뒤돌아보니 가장 오래 남아준 것은 돈도 명예도 아닌 가족이었습니다.

가난한 농가의 마다들로 태어난 그는 늘 집안을 책임져야 했습니다. 학교에

가고 싶었지만 동생들의 학비와 식량이 우선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일찍이

알았습니다. 가족이란 짐이 아니라 내가 존재하는 이유라는 것을 그는

훗날 기업을 키우면서도 늘 가족을 근본으로 삼았습니다. 직원들을 대할

때조차이 사람은 내 동생 내 자식과 다르지 않다는 마음을 품었습니다.

그래서 현대의 사우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가족적 결속에 뿌리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정주영은 한 번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가족이 없으면 허무하다. 세상에서 제일 큰 성공은 집에 들어와 웃을

얼굴이 있다는 것이다. 그에게 가족은 피를 나눈 사람만을 뜻하지

않았습니다. 어릴 적부터 함께 울고 웃었던 형제들, 험한 세상에서 등을

맞대고 버텨준 아내, 그리고 함께 불가능에 도전했던 수많은 직원들

모두가 그의 가족이었습니다. 그는 늘 강조했습니다. 가족은 내가 지켜야 할

마지막 성이다.이 성이 무너지면 그 어떤 부와 권력도 다 무너진다.

그래서 그는 젊은 날에 피나는 도전 속에서도 노년의 따뜻한 미소에서도

한결같이 가족을 붙들었습니다. 가족을 속인다는 말은 곧 가족 앞에서는 강해

보여라는 뜻이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가족 앞에서 약한 모습을

내보이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마음을 지켜주는 아버지 남편

형의 책임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정주영이 꼽은 세 번째 뿌리는 바로

사람을 보는 눈이었습니다. 그는 평생 수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장사꾼,

정치인, 은행가, 기술자, 노동자 그 속에는 진심으로 손을 잡아 주는

사람도 있었지만 뒤돌아서서 등을 돌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돈은 다시 벌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을 잘못 보면 평생

고생한다. 젊은 날 그는 사람을 믿었다가 번번번히 배신당했습니다.

동업자가 자금을 빼돌리고 믿었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등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그는 원망고다 배우기를 택했습니다. 사람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라. 오늘은 내 곁에 있어도 내 일은 달라질 수

있다. 그는 그렇게 사람의 본 모습을 가려내는 눈을 길렀습니다. 정조영은

한 가지 철칙을 세웠습니다. 절대 성급히 사람을 내 편이라 단정하지

않는다. 시간 속에서 작은 약속을 지키는 모습 속에서 위기 속에서

드러나는 본색을 확인할 때까지 기다린다.이 인내가 그를 수많은

위기에서 살려주었습니다. 또한 그는 사람을 멀리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겉으로는 웃으며 돼야 돼. 속으로는 선을 그어야 할 사람이

있습니다. 욕심만 큰 사람. 말은 많지만 실천이 없는 사람. 눈앞에

이익만 줬는 사람. 이들과 거리를 두는 것이야말로 자신과 회사를 지키는

길이었습니다. 그는 종종 직원들에게 이렇게 충고했습니다. 내 눈을 믿지

말고 내 귀를 믿지 말고 오직 시간이 보여주는 진실을 믿어라. 사람을

속이라는 말은 바로이 뜻입니다. 겉으로는 다 믿는 듯 보이되 속으로는

끝까지 시험하라.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결국 스스로를 드러내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정주영의 마지막 불리는 바로 돈에 대한 태도였습니다.

그는 평생 돈을 쫓았지만 동시에 돈에 휘둘리지 않는 길을 걸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단돈 몇 분이 없어 굶주였고 큰 사업을 시작할 때는 은행 문턱에서

수십번 거절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돈이 없다고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돈을 수단으로 바라봤습니다. 그가 자주 했던 말이 있습니다. 돈은

흘러야 한다. 물이 고이면 썩듯이 돈도 흘러야 산다. 돈을 움켜지고

두려움에 떨면 결국 돈의 노예가 된다. 하지만 돈을 흘려보내고 사람과

기회를 위해서 돈은 다시 돌아온다. 정주영은 돈을 속였습니다. 그가 큰

부자가 되어도 늘 검수하게 살았고 겉으로는 돈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심지어 외국 협상 자리에서도 지갑이 텅빈척 농담을 하곤 했습니다. 그것은

허세가 아니라 돈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그의 태도였습니다. 그는

돈이란 단지 도전의 연료일뿐 인생의 목적이 될 수 없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늘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돈 때문에 시작하면 돈

때문에 무너진다. 사람 때문에 시작하면 돈은 따라온다. 돈을

속이라는 말은 결국 돈보다 큰 가치를 품어라는 뜻이었습니다. 가족, 신뢰,

도전, 그리고 사람.이네 가지 위에 돈을 올려 놓아야 돈이 제자리를

지킨다는 가르침이었습니다. 정주영이 말한네 가지 뿌리. 건강, 가족,

사람, 돈. 이것들은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인생

속에서이네 가지는 서로 얽히고 서로를 지탱하며 커다란 기둥을 세웠습니다.

건강이 있어야 도전할 힘이 생기고 가족이 있어야 쓰러져도 다시 일어설

이유가 생겼습니다. 사람을 잘 보아야 도전이 배신으로 끝나지 않았고 돈을

바로 보아야 성취가 욕심으로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정주영은 한 번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내가 평생 쌓아 올린 것이 다 무너져도 다시 세울

자신은 있다. 그러나 건강과 시간 그리고 내 곁에 사람들만은 다시 얻을

수 없다.이 말 속에는네 가지 뿌리가 서로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가 담겨

있습니다. 건강이 없으면 시간은 사라지고 가족이 없으면 사람은

흩어지고 사람을 잘못 보면 돈은 잃고 돈을 잘못 쓰면 결국 가족과 사람

건강까지 잃게 됩니다. 그는 일을 잘 알았기에 늘네 가지를 동시에 붙잡으려

했습니다. 젊은 날에는 몸을 던져 도전했지만 나이 들어서는 건강을

지키는 법을 배웠습니다. 가족에게 소원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결국 가장

오래 남은 건 가족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사람에게 소가 쓰러진

적도 많았지만 끝내 진짜 사람을 가려내는 눈을 길렀습니다. 그리고

돈을 움켜지는 대신 흘려보내며 더 큰 부와 기회를 얻었습니다.이네 이네

가지 뿌리가 하나의 고리처럼 이어져 그의 삶을 지탱했기에 정주영은 누구도

쉽게 흔들 수 없는 거목으로 자랄 수 있었습니다. 정주영이 남긴네 가지

철학. 건강, 가족, 사람, 돈. 그는 왜 굳이 속여라라는 강렬한

표현을 썼을까요? 그것은 바로 겉과 속을 구분하라는 경고였습니다. 겉으로

다 드러내면 세상은 당신을 이용합니다. 건강을 자랑하면 그 힘을

끌어내려 하고 돈을 자랑하면 그 재산을 노리려 하고 사람을 다 안다고

믿으면 배신이 다가오며 마음을 다 드러내면 약점이 무기가 됩니다.

정주영은 세상을 깊이 겪으며 알았습니다. 인간관계란 늘 계산과

진심이 뒤섞여 있다는 것을. 그래서 그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모든 걸 다 내보이면 너를 지켜줄 건 아무것도 없다. 숨길 건

숨기고 감출 건 감춰라. 그럴 때 진짜 인연이 걸러지고 평생의 동지가

남는다. 그는 속여라라는 말 속에 역설적인 진실을 담았습니다. 겉으로

속여야만 속은 지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건강을 속여야 건강이 오래

가고 돈을 속여야 돈의 노예가 되지 않으며 사람을 속여야 사람에게 속지

않고 마음을 속여야 마음이 무너지지 않습니다.이 철학은 단순한 교훈이

아닙니다. 정주영 자신이 살을 깎으며 배운 생존의 지혜였습니다. 그의 삶은

무수한 배신과 고통 속에서 단단해졌고 그 고통이 바로 속여라라는 한마디로

압축된 것입니다. 정주영은 단지 말로만이 철학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늘 몸소 행동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가족들에게는 언제나

황절같이 의젓한 가장이었고 직원들에게는 때로는 엄격한 스승,

때로는 따뜻한 아버지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는 후배들에게 자주

이런 이야기를 건냈습니다. 너희는 내 실패를 배우지 말고 내 인내를

배워라. 사람을 믿는 것도 좋지만 끝까지 다 믿지는 마라. 돈을 벌고

싶거든 돈을 드러내지 말고 건강을 지키고 싶거든 건강을 자랑하지 마라.

자식들에게는 더 단호했습니다. 내가 평생 이룬 걸 너희가 지켜내려면네

가지를 반드시 잊지 마라. 몸을 아껴라. 가족을 붙들어라. 사람을

시험하라. 돈에 끌려다니지 마라. 그는 재산보다도이 가르침을 더 큰

유산으로 남기고자 했습니다. 건물과 땅, 공장과 배는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삶을 지탱하는 원칙은 세월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정주영은 늘 마지막에 미소 지으며 덧붙였습니다. 내가 걸어온

길이 완벽하지는 않다. 그러나 적어도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끝까지네 가지를 붙들었으니까. 그의 말은 단순히 기업가의 유원이

아니었습니다. 평생 고난을 넘어선 한 인간이 남긴 가장 깊은

고백이었습니다. 정조영의 삶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그의 모든 도전 속에는

언제나 소결하의 철학이 숨어 있었습니다. 그는 세상을 정면으로

밀어붙인 사람이었지만 동시에 세상과 거리를 둘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조선소를 세울 때 전 세계가 비웃었습니다. 돈도 기술도 없는

나라가 어떻게 배를 만들겠는가? 그는 겉으로는 호탕하게 웃으며 되게

하겠다고 말했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계산하고 또 계산했습니다.

자신의 두려움은 감추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바로 마음을 속인

것이지요. 또한 협상 자리에서는 늘 돈을 속였습니다. 있는 자원보다 없는

듯 말하고 불리한 조건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상대가 오히려 그 빈틈을

채우려 들었고 결국 그가 원하는 길로 협상이 흘러갔습니다. 사람을 볼 때도

그랬습니다. 그는 수많은 제한 속에서 늘 묵묵히 기다렸습니다. 성급히

약속하지 않고 시간을 두어 진짜와 가짜를 구별했습니다. 그 신중함이

현대를 무너뜨리지 않고 지켜낸 방패였습니다. 그리고 건강. 젊어서는

몸으로 세상을 뚫고 나갔지만 노년에는 의지보다 몸이 앞설 수 없다는 걸

인정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건강을 속이며 과시하지 않고 오히려 겸손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젊을 때 힘을 자랑하지 말아라. 그 힘을 갉아먹는

세상이 몰려들 것이다. 그의 말은 경험에서 우어난 피의 교훈이었습니다.

이렇듯네 가지 원칙은 단순히 지혜로운 충고가 아니라 그의 인생 전부를

반통한 균형의 철학이었습니다. 도전과 겸손, 과감함과 절제, 드러냄과 감춤

그 모든 긴장 속에서 그는 흔들리지 않는 균형을 만들어 냈습니다. 오늘

우리는 정주영의 시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살아갑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세상과 연결되고 정보는 넘쳐나며 관계는 한 순간에 맺어지고 또

끊어집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 속에서 우리는 더 외롭고 더

불안합니다. 사람을 믿기 힘들고 돈은 더 집착하게 되고 건강은 소홀리하며

가족조차 뒷전이 되기 쉽습니다. 바로이 지점에서 정주영의네 가지를

소결하는 철학이 우리에게 다시 다가옵니다. 건강을 속이라는 말은

보여주기식 삶을 버리라는 뜻입니다. 운동 사진을 올리고 남보다 젊음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나 자신을 관리하라는 경고입니다.

겉으로는 티 나지 않아도 속으로는 단단한 기초를 쌓는 것. 그것이 진짜

건강을 지키는 질입니다. 돈을 속이라는 말은 소비와 과시의 시대에

더욱 절실합니다. 집, 차, 명품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순간 우리는 돈의

노예가 됩니다. 그러나 검소하게 살며 돈보다 가치를 먼저 두는 삶은 오히려

돈을 자유롭게 만들어 줍니다. 정주영이 했던 것처럼 말이지요.

사람을 속이라는 말은 SNS 시대의 인간관계 그대로 적용됩니다. 팔로

수와 좋아요 숫자가 곧 진짜 인연은 아닙니다. 말과 겉모습에 속지 않고

오직 시간이 보여주는 행동을 지켜볼 줄 아는 눈이 필요합니다. 마음을

속이라는 말은 불안과 두려움이 가득한 시대에 꼭 필요한 동목입니다. 우리는

쉽게 화를 내고 쉽게 상처를 드러냅니다. 그러나 정주영의 말처럼

마음을 감출 줄 아는 인내와 절제가야말로 삶의 무게를 버텨내는

힘이 됩니다.네 네 가지는 시대를 초월한 원칙입니다. 겉으로는 감추고

속으로는 단단하게 남들에게 보이는 모습은 가볍게 그러나 스스로의 내면은

깊게 이것이야말로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나를 지켜내는 방법 아닐까요?

속교라는 말은 어찌 보면 낯설고 심지어 거슬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정직을 미덕으로 배우며 자라왔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정주영이 말한

속임은 결코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삶의 무게를 지혜롭게 다루는

법이었습니다. 건강을 속이면 몸을 자랑하는 교만 대신 겸손히

자리잡습니다. 겸손한 자는 오래 갑니다. 돈을 속이면 허영 대신

절제가 자리를 잡습니다. 절제하는 자는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사람을

속이면 성급함 대신 기다림이 자리잡습니다. 기다릴 줄 아는 자는

진짜를 얻습니다. 마음을 속이면 약점 대신 인내가 자리잡습니다. 인내하는

자는 결국 이깁니다.이네 가지 속임은 결국네 가지 덕목으로

우리 안에 뿌리내립니다. 겸손, 절제, 기다림, 인내. 이것이 모이면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요? 삶의 무게가 두려움이 아닌 힘이 됩니다. 고난조차

나를 무너뜨리는 짐이 아니라 나를 단단하게 하는 도구로 변합니다.

정주영은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가난이라는 무게, 배신이라는 무게,

실패라는 무게 그는 모두 감추고 이겨냈습니다. 그 끝에서 그는

자유로워졌습니다. 세상은 그를 억눌렀지만 그는 속을 지켜내어 끝내

세상을 넘어섰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도 질문이 던져집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드러내고 무엇을 감추고 있는가? 내 삶의 무게는 나를

짓누르고 있는가? 아니면 나를 키우고 있는가?이 이 질문 앞에서 우리는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멈춤이 바로 새로운 길에 시작이

됩니다. 정주영은 늘 말했습니다. 나는 수없이 실패했지만 단 한 번도

도전을 멈춘 적은 없다. 그에게 도전은 삶의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도전만으로는 버틸 수 없다는 것도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네 가지를

속이며 균형을 잡았습니다. 몸을 낮추어 건강을 지키고 가족을 감추어

끝내 붙들고 사람을 속여 진짜를 가려내고 마음을 속여 의지를

지켰습니다. 그는 죽음을 앞두고도 두려움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나는 무무에서 유효를 만든 사람이다. 다시

태어난다 해도 똑같이 할 자신이 있다.이 마지막 웃음 속에도 소결하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그는 끝까지 약한 모습을 내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순간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남겼습니다. 그것이 한

인간이자 한 민족의 상징으로 살아남은 이유였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배워야

할 것은 단순히 부와 성공의 비밀이 아닙니다. 삶을 끝까지 지켜내는

태도, 그 무게와 자유의 균형입니다. 겉으로는 흔들리지 않는 듯, 속으로는

치열하게 버티는 힘. 그것이 정주영의 진짜 유산입니다. 그리고 그는

우리에게 이렇게 속삭이는 듯합니다. 인생은 드러내는 싸움이 아니라

지켜내는 싸움이다. 모두가 보려고 할 때 감추고 모두가 포기하라고 할 때

버텨라. 그럴 때 비로소네 삶은네 편이 되어준다. 이제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 정주영은 끝내 속여라라는 역설를 남겼을까? 그것은

삶이란 본래 불안전하고 세상은 늘 우리를 시험하기 때문입니다. 건강을

자랑하면 세상은 그 힘을 빼앗아가고 돈을 드러내면 그 재산을 노리고

사람을 믿어 의신치 않으면 그 믿음을 깨뜨리고 마음을 그대로 내보이면

그틈을 파고둡니다. 그러므로 감추어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속여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끝내 자신만의 뿌리를 지켜내야 했습니다. 정주영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삶은 결코 정직하게만 살 수 없다. 그러나 거짓이 아닌 지혜로

살아야 한다. 속임은 배신이 아니라 나를 지키는 방패다. 그 방패가

있어야 나는 끝까지 싸울 수 있다. 이제 그가 남긴네 가지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건강, 가족, 사람, 돈. 그것을 과시하지 말고 감추고

다스리고 지켜내라. 그럴 때 당신 곁에 남는 사람들은 평생의 동지가

되고 그럴 때 비로소 당신의 인생은 무너지지 않는 성을 가진다.이 영상의

끝에서 당신에게 던지고 싶은 마지막 한 마디가 있습니다. 삶은 결국

드러내는 용기가 아니라 끝까지 지켜내는 힘이다. 누구도 준비하지

못한이 길에서 당신만은 끝까지 준비된 사람으로 서라. 그때 비로소 인생은

당신의 편이 되어줄